*삶이 즐거워지는 15가지 습관

습관1 ; 누군가를 사랑하는일을 마음의 습관으로 삼는다.
습관2 ; 좀더 좋아져야겠다는 마음을 가진다.
습관3 :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습관4 ; 집중력을 키운다.
습관5 ; 목표로 삼은 사람에게서 배운다.
습관6 ; 사람의 마음을 느낀다.
습관7 ; 만남을 소중히 여긴다.
습관8 ; 밥은 모자란 듯 먹는다.
습관9 ; 식사에 지나치게 신경쓰지 않는다.
습관10 ; 가능한 한 걷는다.
습관11 ; 여럿이 모여서 운동을 즐긴다.
습관12 ; 즐거움을 찾는다.
습관13 ; 스트레스를 조절한다.
습관14 ; 책임을 자기자신 속에서 찾는다.
습관15 ; 무조건 습관을 고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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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꾼 칭찬 한마디
김홍신 외 31인 지음 / 21세기북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우리는 너무나 칭찬에 인색하다. 겸양과 겸손을 미덕으로 하는 유교적 사회 분위기속에서 남들에 대한 칭찬은 오히려 그 사람의 발전에 크게 장애가 되며, 오히려 비판과 꾸짖음이 그를 더 큰 인물로 성장하게 한다는 편견 아닌 편견을 가지고 있다. 과연, 그렇까? 사람마다 다르게 반응할 수 있지만, 내 경우에는 칭찬이 사람에게 하려는 의지와 함께 그 일에 대한 관심도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된다. 특히, 사회적나 경제적으로 침체되어 있고, 할려는 의지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잊고 피하려는 시점에서 칭찬이라는 패러다임은 세상을 세상답게 만들 수 있음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많은 이들이 현재에 존경받고 칭송받을 수 있는 근간에는 늘 자신의 노력과 재능만은 있지 않았다. 오히려 그 재능들이 꽃이 햇빛을 통해 빛을 받음으로써 더욱 신선하고 아름다울 수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처럼 그 사람이 최대한 가지고 있는 재능 이상의 능력이 발휘하게 하는 힘은 바로 주위 사람들의 칭찬과 믿음인 것 같다.  '나는 안되는구나' 좌절하고 있을 때 누군가 다가와 따뜻하게 '넌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 칭찬 한마디속에 과거의 힘듬과 고통을 그 자리에서 멀어지고 희망이 물밀듯이 다가옴을 우리 살아오면서 느끼지 않았는가?

아들이 어떠한 방황과 반항의 시기속에서도 버리지 않았던 아들에 대한 믿음이 묻어난 병든 아버지가 종이위에 수없이 쓴 아들의 이름, 남들이 고성방가처럼 들리던 목소리에 남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최고의 음색을 가진 것을 발견하게 한 선생님, 무슨 일을 하든 성원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어머니의 말 한마디, 칭찬을 인색했던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칭찬카드'를 만들어 가족의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한 내용등등 너무나 아름답고, 지나칠 수 없는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 32인의 글속에 녹아내려 있다.

칭찬. 내 마음속에 진정한 사랑과 믿음을 담아 입안이 아닌 입밖으로 나오기까지 우리 얼마나 낯설움과 부끄러움에 주위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했을까? 일단 입밖으로 나오고, 어떤 사람들에게 희망의 웃음과 기쁨을 주는 순간 그 칭찬은 일파만파 번져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으리라. 요즘 모회사 CF에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세번씩 외침면서 상대방에게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것처럼 우리도 최소 한 건이상도 남들을 칭찬해주고, 칭찬을 들을 수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다면 세상은 지금보다는 더욱 아름다우지 않을까? 막연한 부푼 기대를 꿈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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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아멜리 노통브 지음, 성귀수 옮김 / 문학세계사 / 2001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굉장히 평소에 내가 아닌 다른 모습에 나를 보았을 때 흠짓 놀라움과 함께 두려움 마저 느낄 때가  있었을 것이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외에는 이 감정과 행동들이 도대체 어디에 기인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지곤 하지만 답을 쉽게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감정과 행동들을 최대한 이성적인 방어벽과 자아라는 존재속에 숨기기 위해 지나친 위선과 꾸밈을 남들 앞에서 보이고 있는지 모른다. 동네 어귀에서나 벌일 수 있는 우리 자신의 다중적인 면이 세상과 사회라는 확장된 틀속에서는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고 질식되어버린 채 있다가 인간이 가장 힘든 시기나 나락속에 빠져들었을 때 본격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끝내는 희대의 살인마나 정신병자라는 닉네임을 통해 부연, 설명되는 것이 아닐런지? 이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섬뜩함이었다.

평범한 회사원인 제롬 앙귀스트에 다가온 이상할 정도로 말이 많고, 혐오스러운 인물 텍스토르 텍셀. 그들의 만남은 우연을 가장한 필연적인 만남속에서 쉼없이 대화와 감정적인 엇갈림의 도구들을 통해 모호했던 형상들이 하나의 구체적인 모습을 가진 존재로 부각되었을 때 나는 열린 입을 닫을 수 없었다. 추리소설에서 범인을 추적하던 형사가 바로 범인이라는 가정처럼 충격적인 결말과 더불어 작가가 실현해 보인 자아의 이중적인 모습은 잊혀지는 않는 기억처럼 내 뇌리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왜일까? 단순히 요즘 코미디의 소재로 쓰이는 우스운 다중적인 인간의 모습에 대한 조롱이 아닌 내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한번쯤은 경험해 볼 수 있는 일이기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희대의 살인마가 온종일 방송 매체를 잠식하는 동안에도 우리는 그것이 특별한 환경과 경험을 가진 소수 이상한 사람들의 엽기적인 행각 정도로 치부되어질 수 있으나 우리 안에 내재된 또다른 실체임을 알았을 때 우린 어떤 느낌을 받을까? 각박해지는 세상속에서 여유스러운 사고조차 헛된 시간 낭비로 치부되어버리는 현실속에서 우린 우리를 제대로 보고 있는지 이 책을 묻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이 행한 행동마저 자신이 아니라고 얘기하고, 실상 확인된 후에도 변하지 않는 제롬의 자기 부정의 모습은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질병적인 두려움과 이기적인 표현이 아닐런지? 강간과 살인이 이루어지는 긴 시간적인 공간속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또다른 내가 아내를 살해한 후 10년만에 죄책감으로 부활하여 괴롭히는 것은 동양 고전에서나 나오는 인과응보처럼 보이기도 했다.

인간은 자신을 최대한 너그롭고, 착하고, 현명한 사람으로 위장하기 위해 얼마나 두꺼운 자기 화장과 위선으로 가리고 있는가? 인간이기에 부족함이 많은 우리가 자신의 나약함을 보이지 않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끝내는 자기 파멸의 자아를 계속적으로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작가는 묻고 있는 듯 하다. 그녀의 색다른 소재와 시도는 그녀가 가진 천재성과 더불어 대담성처럼 내게 다가옴으로써  또다른 그녀의 책을 읽고 싶어지는 욕구를 느끼게 할만큼 흥미진진했다. 정말 괜찮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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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밭에 무얼 심지?
최영순 지음 / 해토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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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와 같이 아침 일찍 지하철 출근하는 사람이면 보게 되는 것이 있다. 몇분 간격으로 오는 지하철을 조급한 마음으로 종종 걸음으로 뛰어가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 나역시 늦잠이나 숙취로 인해 제때에 못 일어나 출근시간을 맞추기 위해 헐레벌떡 뛰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해도 결국 늦은 것은 늦은 것인데 기분상 저 것을 놓치면 안 됬겠지라는 헛된 근심과 조급증으로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곤 한다. 때론 우리에게는 느리게 산다는 것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라는 짧은 생각이 이 책의 표지 그림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다.

한없이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과 너그러운 마음도 나와 관계된 현실이라는 벽과 그림자속에 놓여있을 때 왜 바늘 구멍보다 더 좁아지는 것일까? 하나를 얻기 위해 썼던 마음들이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욕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제 길을 못 찾고 있는 것일까? 태어나 자라고, 어른이 되고, 죽어도 풀지 못하는 인생이라는 정의가 바로 내가 살아온 삶임을 왜 모르는 것일까? 스승과 깨달음이 나보다 뛰어나고 위대한 사람들에게 있는 재주가 아닌 나와 같이 아주 평범하거나 하찮은 미물에게서 얻을 수 있음을 왜 모르는 것일까? 이 책은 내가 알면서도 모른척, 보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삶의 지혜와 정의들을 한 편의 그림과 짧은 글로서 말해주고 있다.

그림 한편이 무엇이길래 읽는 사람의 머릿속이 한없이 휘젓고 들어가 세상과 욕망이라는 독에 의해 만성적인 무관심과 무느낌의 돌이 되어가고 있는 나와 같은 현대인들에게 세찬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것일까? 종교단체나 지성이라는 사람들이 외치는 공염불보다는 배움을 받고 행할 수 있는 용기와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이 책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길 위에 피어나고 자라는 꽃과 나무들, 온갖 미물들에게서 나를 다스리고, 낮출 수 있는 겸양과 겸손 그리고 부끄러움의 미학은 요원한 가르침이 아닌 우리가 마음만 충분히 먹고 행하면 될 수 있다는 것은 짧은 글속에 녹아내는 작가의 표현과 그림 솜씨에 감탄한 뿐이다.

그림과 글이 이토록 버릴 수 없고, 지울 수 없는 경건한 말과 깨달음처럼 다가올 수 있음은 아직까지 순수한 간직하고 있는 우리들의 진짜 모습이 아닐런지? 그것을 잃어버렸거나 무심해 버린 모든 분들의 머릿속과 마음에 이 책의 제목처럼 삶을 아름답게 사는 진정한 진리와 행동 그리고 자세를 배우고 마음속에 심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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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호어스트 에버스 지음, 김혜은 옮김 / 좋은책만들기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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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좀머씨 이야기"의 좀머씨처럼 이 책의 저자와 동명이인인 호어스트는 세상과 등지고 살지만, 좀머씨와 달리 세상과의 인연을 떨치지 못하여 안절부절 하면서도 끝끝내 자신의 나태함과 무기력증을 버리지 못하는 인물이다. 현실속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바보 아니면 우리가 쉽게 역 근처에서나 볼 수 있는 노숙자 정도가 아닐까? 그러면서도 그의 세상에 대한 자세와 행동들이 황당하고 웃기면서도 웬지 부럽고, 생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중구난방으로 쏟아내는 주인공의 독백적, 자위적 말투때문에 읽는 독자 입장에서는 어느 곳에 초점을 두고 있어야 할 지 어리둥절할 때도 많았지만, 이내 그 의미를 이해하고, 동화되는 과정속에서 내 안의 또다른 나를 발견한 것처럼 헛웃음을 지을 때가 많았다.

참 세상은 빨리 변한다. 어린시절 컴퓨터는 미래 공상만화에서나 나오는 최첨단 시설 정도로 치부되었지만, 이제는 가정내에 없어서는 안되는 생활도구처럼 우리에게 필요하면서도 떨칠 수 없는 짐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매번 더 나은 기능속에서 계속되는 업데이트와 신기술들에 파묻혀 버리면 내 자신마저 하나의 기계의 부속물처럼 되어가고 있는 아닌지 생각될 때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그런 현실속에서 벗어나 정말 시간에 빨려 들어가는 것이 아닌 느긋한 마음을 가진 도인처럼 세상을 편히 누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가끔씩은 있다. 얼마쯤 왔을까보다는 벌써 이만큼이나 왔구나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세상의 모습이 그립다.

이 책속에 나오는 게으름과 나태함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살 수 있고, 진정으로 내가 느끼는 삶으로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도구가 아닐런지? 세상에 물 흐르듯 따라가는 것이 아닌 때론 삐딱하게 세상을 거꾸로 보기도 하고, 사회와 제도속에 틀밖으로 나와 무정부적인 내모습을 만들고 싶은 내 의지도 시간과 누군가가 만든 멋있는 인생이라 말하는 번들거림속에서 버려지고 잊혀지는 추억은 아닐런지?

아!그립다. 돌아누으면 변하는 세상속에서 이 책이 주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내 자신을 찾으라는 외침처럼 내 안에서 가슴이 찢어질 정도로 아파하는 고통을 느끼게 하는 것은 이 책이 나에게 주는 충격이 아닐런지? 많은 분들이 때론 한없이 게을러지고, 추해져도 변하지 않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를 기도하면서 이 책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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