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린 아이들을 잡아 먹는 마귀할멈이 살았습니다.
이에 부처님은 이것을 막기 위하여 마귀할멈의 딸 하나를 감추어 버렸습니다.
마귀할멈은 울며불며 야단법석을 떨었습니다.
부처님은 이것을 보고 마귀할멈에게 말했습니다.
수많은 네 아이들 중에서 한 아이가 없어졌다고 그렇게도 야단인가?”
그러자 마귀할멈은 화를 펄쩍 내면서 말했다.
부처님은 자비로우시다고 알고 있는데 그 무슨 무자비한 말씀입니까?”
이에 부처님은 숨겨 두었던 마귀할멈의 딸을 내주면서 타일렀습니다.
할멈,네 아이를 데리고 가거라. 네 자식을 그리도 아끼면서 남의 소중한 자식은 마구 잡아먹어서야 되겠느냐! 이제부터는 아이를 잡아먹지 말고 이것을 먹도록 하라.”
부처님은 마귀할멈에게 석류 하나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마귀할멈은 참회의 눈물을 흘리면서 어디론가 멀리 떠나 버렸다고 합니다.

또다른 이야기

옛날 당나라에 남초(藍超)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벌목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보기 드문 흰 사슴을 보고는 이것을 잡으려고 사슴의 뒤를 쫓다가 어느 새 강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강 건너에는 처음 보는 큰 돌문이 있었습니다.
그는 무심코 문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러자 눈앞이 활짝 트이고 여러 가지 짐승 우는 소리가 들리면서 지금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집들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남초가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동안 흰 사슴은 어디론지 사라져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창 꽃이 피어 있는 석류나무 곁에는 백발 노인이 서 있었습니다.
남초는 겁이 덜컥 나서 오던 길을 되돌아 나오려 하였는데, 그때 노인이 남초를 불러 세우고 석류나무 가지 하나를 꺾어주었습니다.
그는 꿈결같이 석류나무 가지를 받아 들었습니다.
그가 정신을 가다듬었을 때에는 돌문도 없고 노인도 없었습니다.
오직 자기 혼자 나무 밑에 걸터앉아 있었습니다.

                                      꽃말: 애교 ,원숙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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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3-28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너무 고운 석류네요,
저렇게 나무에 달린 크고 탐스러운 석류는 처음 보는듯해요,
관상용석류는 보았는데,,
류가 너무 좋아하네요,

후애(厚愛) 2011-03-29 05:13   좋아요 0 | URL
어릴적에 석류 많이 먹었는데...ㅋㅋ
미국 마트에 파는데 저렇게 크지는 않아요.
역시 한국 석류가 더 좋은 것 같아요. ㅎㅎ
한국 나가서 석류가 팔면 류한테 하나 선물로 보내주고 싶네요^^
 

 

너무 이쁘고 너무 아름답다. 

마음에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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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1-03-28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환상적이네요.^^

후애(厚愛) 2011-03-28 13:07   좋아요 0 | URL
네 이미지가 크게 나오면 바탕화면하려고 했는데 안 되네요.^^
 

 

  1. Main Street, Los Gatos , California.

  2. Taylor Hall, California State University , Chico , California . The Doric-style columns are actually nothing but paint.

  3. Honolulu, Hawaii. This mural took two months of studio work to plan and another six months to execute with the help of 11 other artists.

  4. This mural at the Cafe Trompe L’oeil, San Jose , California , is entitled “Art Imitating Life Imitating Art Imitating Life”.

  5. Twenty-nine Palms, California.

  6. Bay in a Bottle, Santa Cruz , California .

  7. Health Center, Florida

  8. “Slowin’ Down to Take a Look” in Winslow , 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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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니가담배필때면피지말라고했던내가
이젠그담배없이는살지못할지경이되었어요. 
안녕이라는뜻을그냥이해하기엔참어려워요
처음만날때나,상대방에게반갑게인사할때쓰는안녕도있고
사랑하는사람이상대방에서이별을고할때쓰는안녕도있어요
그래서안녕이라는단어만듣고좋아해야할지슬퍼해야할지고민해야하는때도있어요

 
잊으려고노력많이했어요
근데 그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렸어요
난그사람이 너무나 좋은데 그사람은 이런내마음도모르고
자기를싫어한대요
그게아닌데정말그게아닌데왜그렇게생각하는건가요
그사람에게한마디만할께요
당신을아직도 사랑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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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의무감에 그렇게 가끔씩 연락 할 필요없어

너만 그런게 아니라 나도 변하고 너도 변하고 다 변했으니까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언제나 옆에 있어줄 것처럼

그렇게 얘기하지 않아도 돼

 
정말 내가 힘들어서 손 뻗었을 땐 넌 내 옆에 없었으니까

 
 그 사람과 헤어진 뒤, 친구를 만날 때마다

그 사람 못된점을 막 얘기했어

그깟 남자 잊고말거야 라고 몇번을 말했어

근데, 나 더 이상 마음에 없는 말 못하겠어

이렇게 마음에 없는 말하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슬퍼보여서

잊지도 못하면서, 마음에 없는 말하는 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뭐든 다 한 때라는 생각이 든다

목숨을 바칠 수도 있을 것만 같은 뜨거운 사랑도

죽이지 않으면 내가 못살 것만 같은 소름끼치는 증오도

 지금은 이렇게 아파도 괜찮은거야

그 때동안 아프게 했던 벌이라고 생각할거야 괜찮아

지금 이렇게 죽을 것처럼 아파는 하지만 죽지 않잖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야 괜찮을거야

거봐 사람들은 다 똑같아

한 때는 죽을 것처럼 아파하더니

시간이 지나고 하루가 또 지나고 일 년이 지나든 몇 년이 지나든

잊게 되면 그렇게 아파했으면서

결국 다 잊어버리고 또 다시 살잖아 

 

 

 사랑은 또 올지도 몰라 기회는 또 오겠지

하지만 니가 오는게 아니잖아, 그게 슬픈거야 난

 왜 너란 녀석은 내 머릿 속에서 잊혀지지 않는걸까

왜 너란 녀석은 내 머릿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걸까

왜 너란 녀석은 내 마음을 가져갔을까

왜 너란 녀석은 내 편안함을 가져갔을까

왜 너란 녀석만 나에게 특별한 존재가 된걸까

왜 너란 녀석만 보면 행복해지는걸까

왜 너란 녀석만 보면 슬퍼지는걸까

왜 너란 녀석만 보면 웃고 싶어지는걸까

왜 너란 녀석만 보면 진실만 말하는걸까 

왜 너란 녀석만 보면 울고싶은걸까

왜 너란 녀석은 날 가만히 두지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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