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난 주에 예판이였던 정연님의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3권이 저에게로 왔어요.^^

역시 엽서까지 왔네요~

엽서는 책갈피로 사용~

전3권 엽서가 다 있어서 나란히 찍어 보았어요~

<유랑화사>도 엽서가 다 있는데 5권이 나오면 그 때 찍어서 보여 드릴께요~ ㅎㅎ

우선은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책표지랑 엽서,

그리고 이번에 3권 들어가는 페이지에 삽화 한 장이 들어 있어서 함께 찍었어요~^^

 

책표지에요~ 참 예쁘지요~^^

1권 표지는 반월당의 주인이기도 한 여우요괴인 소년 '천호 백란'이고요,

처음 1권이 나왔을 때 저는 '백란'이 소녀으로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소년'이였다는...

2권은 구렁이요괴인 '흑요'랑 인간 남주 '유단'이에요.

그리고 3권은 쌍둥이 동자삼인 누나 '채설'과 동생 '채우' 랍니다~

한명만 빼고 다 모였네요.

빠진 요괴는 도깨비 '도씨" 아저씨에요.

'도씨'아저씨는 4권에 나오려나...

엽서는 책표지랑 같아요~

그래서 함께 찍었어요~

3권에 들어있는 삽화인데 한장 밖에 없네요..ㅠㅠ

그래도 무척 마음에 드는 책들이랍니다~

 

첫번째 이야기

<숨골>

 

 

북쪽의 깊은 바다에 한 물고기가 있는데 그 이름은 곤鯤이라 한다.

곤은 그 크기가 몇천 리인지 알 수가 없다.

곤이 변하여 새가 되는데 그 이름을 붕鵬이라 한다.

붕의 등은 그 크기가 몇천 리인지 알 수 없다.

힘껏 날아오르면 그 날개는 하늘에 드리운 구름 같다.

이 새는 바다가 요동치면 남쪽의 깊은 바다로 옮겨가는데, 그 바다를 천지 天池,

하늘의 못이라 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이제 3권이 나왔으니 12월부터 1권부터 다시 읽을까 아니면 좀 더 기다렸다가 4권이 나오면 그 때 다 읽을까...

고민중입니다..

3권이 궁금해서 당장 읽고 싶은데 저는 시리즈가 나오면 1권부터 읽는지라...^^;;

4권이 나오려면 몇 달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4권이 빨리 나오면 좋겠네요. ㅎㅎㅎ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3권이 나왔으니 다음에는 <유랑화사>5권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에서, 소년은 앞으로 나아간다.
여우가 운영하는 「전통상점 반월당」에서 어우러진다.

지금도 이 땅 위를 떠도는 옛이야기 속 수많은 괴이怪異──.
괴이에 홀린 사람들은 전통상점 반월당半月堂의 신령한 여우요괴를 찾아갔다고 한다.


삐딱하지만 올곧은 마음을 지닌 고등학생 유단柳丹은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다. 어떤 우연한 계기로 이매망량을 다스리는 여우 백란白蘭과 반월당의 요괴 점원들을 만나게 되고, 산 자와 죽은 자를 가르는 경계에서 기묘한 이야기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일단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싸우려면 먼저 상대를 알아야 하니까요.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꺼림칙한 어둠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 존재를 솔직히 인정하는 데서 시작해야겠지요. 부정하고 억누를수록 커지기만 할 테니, 우선은 받아들이려 해보는 쪽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든지 말입니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2-03 16: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3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11월도 다 지나가버리고 이제 곧 있으면 12월이 되네요.

바로 내일이네요..

시간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그리고 날씨도 갈수록 추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늘 건강조심, 감기조심 꼭!!! 하시고요,

멋지고 즐겁고 행복한 12월 되시길 바랍니다!!!!*^^*

 

 서평가 금정연이 자신을 살린 열 명의 작가와 그 위대한 소설들에 바치는 재기발랄한 서평집이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프레시안북스>에 '요설'이란 제목으로 연재된 칼럼을 전면 개고를 거쳐 책으로 엮었다. 감당할 수 없이 많은 책에 깔려서도 끝없이 되읽고 싶은 위대한 풍자소설들을 현실적인 성찰과 유머 그리고 더없는 애정으로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열 명의 작가는 르네상스 문학에서 시작해 계몽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등 서양 근현대 문학의 간략하고 주관적인 계보인 동시에, 더없을 조롱과 거드름으로 시대를 약 올린 위대한 풍자문학의 계보를 이룬다. 그러나 이 목록엔 그보다 중요한 의의가 있다. 바로 저자가 존경보다 사랑을 하고 싶은 작가와 작품이라는 것. 경애하고 존대하며 거리를 두기보단, 격하게 들이대어 말투까지 닮으려는 치열한 사랑의 기록. 그것이 금정연 식의 독서고 서평이다. -알라딘 책소개

 

 

소설NEW 3권. 2013년 단편소설 '위대한 유산'으로 김유정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 김이수의 첫 장편소설. 폭력에 침식당한 인간이 얼마나 잔혹한 괴물이 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경고하는 소설이다. 더불어 우리 역사의 아픔을 되돌아보고 일본 사회의 우려스러운 행보를 경계해야 한다는 작가의 목소리도 담겨 있다.

국회 출입기자 김영민은 어느 날 이복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형은 한쪽 귀가 잘리고 머리에 심한 상처를 입은 채 숨진 상태였고, 경찰은 이를 단순 뺑소니 사고가 아닌 살인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한다. 영민은 인천세관에 근무하던 형이 압류물품 창고에서 물건을 빼내다 발각돼 감사를 받는 중이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자 특유의 동물적 감각으로 주변을 탐문해간다.
-알라딘 책소개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31, 132권. 현대 히브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아모스 오즈의 장편소설. 이스라엘의 우파 시온주의자 가정에서 태어난 오즈는 시온주의 교육을 받고 자랐으며, 현대 이스라엘 건국과 중동전쟁을 겪었으면서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 공존을 주장하는 작가다.

아모스 오즈의 대표작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사실과 허구가 어우러진 자전적 소설로, 유대인 박해의 역사와 현대 이스라엘 건국에 대한 이야기를 작가 자신의 개인사를 통해 아름답게 풀어냈다고 평가받는 걸작이다.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가득 묻어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알라딘 책소개

 

 

 

***열일곱 첫사랑을 무참히도 짓밟은 서윤을
끝내 놓지 못하고 13년을 끌어온 순정 마초 서재희.
이제 와 반기를 드는 그녀에게 다시 목줄을 걸기 위해 그가 나섰다.
이건 엄연히 반란이야!***

“변제 끝났어, 서재희.”

서재희 본부장의 수족 같은 비서 양서윤 실장.
언제나 그를 위해 몸 바쳤던 그의 ‘양’ 그녀가
마지막을 선언했다.

첫사랑을 실연의 아픔으로 되돌려 준 네가
13년을 한결같이 함께였던 네가
이제 와 내 곁을 떠나겠다고?   -알라딘 책소개

 

 

[나는 가수다] 음악 감독이며, 작사가, 작곡가이면서 무엇보다 노래 부르는 가수인, 정지찬의 따뜻한 감성으로 고른 설렘과 그리움 가득한 사랑 이야기. 음악을 통해, 노래 가사를 읇조리면서 자신의 기억 속 감정을 추억하며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노래 가사는 수많은 아름다운 노래 가사 가운데 필사하기 아름다운 것을 골랐다. 책에 담긴 노래 가사를 한 자, 한 줄씩 되뇌어 써 볼 때, 이 노래 가사들이 주는 감동을 온전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정독하는 책이라고는 볼 수 없다. 자신의 감성에 따라 읽고 쓰며 자신의 색깔을 책에 덧입혀 갈 때 더욱 소중한 기억이 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용의 그림자로부터 세상을 구하라!
마법이 깊은 바닷속에서 잠자던 용을 깨우자,
용은 쉼 없이 비를 내려 세상을 물에 잠기게 해요.
용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용보다 힘센 마법의 소녀뿐이에요.
용의 부하들은 끊임없이 마법의 소녀를 찾아다녀요.
과연 쿠키와 친구들은 마법의 소녀를 지켜 내고,
용의 그림자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매직트리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어느 날, 소원을 들어 주는 마법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매직트리'시리즈는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기발한 생각에서 시작된다.    -알라딘 책소개

 

 

평화그림책 시리즈 10권. 평생 작고 약한 이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이제는 별이 된 작가 권정생 선생이 초등학생 때 쓴 시를 그림책으로 엮었다. 선생은 실제로 열세 살 초등학생 때 전쟁을 맞고 피난을 떠났으니, 이 시는 곧 그가 겪은 전쟁의 경험이며 가슴에 남은 하나의 기억이자 서정이겠다.

화가이면서 동시집 <깜장 꽃>을 펴낸 시인이기도 한 김환영은 시 「강냉이」의 배경을 이루는 시공간과 짧은 시구의 행간에 배어 있는 ‘어린 마음’을 풍성한 붓질과 섬세한 색감으로 살려내어, 가난 속에도 설렘을 잃지 않고 두려운 가운데서도 그리움에 젖어드는 아이의 마음결에 독자의 마음을 선뜻 얹어 준다.
-알라딘 책소개

 

 

 

 

 

 

 

 

 

 

 

 

 

 

 

 

 

조이혜의 로맨스 소설.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바다 저 깊은 곳. 마그마로 인해 뜨거워진 물이 분출되는 열수구에도, 도저히 무언가가 살 수 없을 것 같은 곳에서도 생물은 산다. 보이지도 않는 살아 있는 것들이 살아 그 거대한 바다를 지탱하지. 그게 내가 미생물을 선택한 이유였고 널 사랑한 나의 근본이기도 해.

-알라딘 책소개

 

 

 

 

 

 

 

 

 

실제 영국 외무성에서의 첩보 경험을 토대로 지난 60여 년간 지구상에서 일어났던 아픈 역사를 뛰어난 작가적 통찰력과 문학성으로 표현해온 거장 존 르 카레. 1963년 20세기 냉전 시대를 다룬 첩보 소설이자 영국 사회를 적나라하게 고발한 작품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 올린 존 르 카레는 이후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스마일리의 사람들> 등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화제의 작가이기도 하다.

'시대와 함께 진보하는 거장의 탁월한 의식'을 보여주었던 세계적 지성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는, 전작 <스마일리의 사람들>을 통해 가장 대표적인 시리즈이자 작가가 가장 사랑한 스파이 '조지 스마일리'와의 이별을 앞당기며 자신을 둘러싼 세상이 많이 변했고 이제 조지 스마일리의 시선이 아닌 다른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 때라고 말한 바 있다.
-알라딘 책소개

 

 

구례, 남원, 함양, 산청, 하동 등 지리산권에서 지역 기반으로 자생적으로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들의 새롭고 재밌는 활동들을 소개한다. 마을극단, 대안학교, 사회적기업, 협동농장, 게스트하우스, 지역도서관, '맨땅에 펀드' 프로젝트 등 문화예술 및 공동체적 삶을 지향하는 여러 커뮤니티들이 어떻게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문화적 기반을 구축하고 지원하는지 보여준다.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성공'을 향한 지름길을 찾기보다는 나름의 의미와 과정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에게 도시와는 또 다른 삶의 가능성을 모색하게 한다.

-알라딘 책소개

 

 

 

 

 

 

올림픽 열기가 한창 달아오른 2000년, 일본의 유력 잡지 「스포츠 그래픽 넘버」의 요청으로 시드니행 비행기에 오른 '특별취재원' 무라카미 하루키. 매일매일 400자 원고지 30매씩, 작가 자신의 표현에 따르면 "기관총처럼 키보드를 따다다다 두드리며" 써내려간 무라카미 하루키의 올림픽 관전기 및 여행기를 담은 <시드니!>가 비채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다시 출간된다.

기존 번역본에서 누락되거나 축약되었던 100여 매의 원고가 새로 실렸으며 번역 또한 원문의 뉘앙스까지 우리말에 오롯이 담아냈다. '승리보다 소중한 것'으로 소개된 제목 역시, '시드니!'라는 원제로 되살려, 작가 특유의 문장과 호흡을 한층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심이령의 로맨스 소설. 국회의원 아버지의 혼외자로 태어난 조미호는 친부와 의붓 엄마 사이에서 자라지만 정작 어린 미호를 젖 먹여 키운 것은 유모고, 유모의 아들인 사두준과 남매처럼 함께 했다. 때문에 사두준은 어릴 때부터 미호를 마음에 두지만 아름답고 영리하며 야망까지 있는 미호는 사생아 두준을 제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무시한다. 유명 아나운서가 되어 재벌과의 결혼을 꿈꾸는 미호. 그런 그녀 앞에 유모의 아들 사두준은, '현두준'이 돼 눈부신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알라딘 책소개

 

 

 

 

 

 

 

장도리의 대한민국 現在史 시리즈 4번째 책. 2010년 처음 등장한 '헬조선'이란 단어가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2015년 핫키워드로 부상했다. 갈수록 빈부와 계급의 격차가 벌어지고 반목과 갈등이 우리 사회를 좀먹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2015년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장도리 캐릭터를 통해 가감 없이 담았다.

장도리가 바라본 '두 얼굴의 대한민국'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1장 '헬조선에서 살아남기'에는 대한민국 99%가 헬조선에서 살아남는 법을 묘사하고 있다. 재벌에게 생계 밑천을 빼앗긴 서민의 눈물, 청년실업으로 고통 받는 20대의 막막함,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자살한 이의 마지막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알라딘 책소개

 

 

 

20세기 유럽의 가장 훌륭한 역사소설로 꼽히는 <라데츠키 행진곡>의 작가 요제프 로트가 생애 마지막 넉 달을 바쳐 쓴 작품. '살아감'의 힘겨움을 술로 달래며 구원을 찾아 길 위를 헤매는 한 남자의 애환과 소망을 사실적인 문체로 그려낸 단편소설이다.

요제프 로트는 1894년에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서 태어났으나 1차 세계대전을 겪는 동안 제국의 몰락과 공화국의 성립을 지켜보았고, 1933년 나치스가 정권을 잡자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프랑스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던, 살아생전에 나라를 두 번이나 잃은 작가다.
-알라딘 책소개

 

 

 

PC방, 카페, 베이비시터, 모 제과회사 신제품 평가단, 전시회 도슨트 등의 아르바이트 경력. 단순히 사회 경험을 쌓기 위해 쉬지 않은 것이 아니다. 편찮으신 어머니를 홀로 모시며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다. 아침 8시 은행으로 출근해 오후 5시까지 일을 하고, 5시 30분부터 카페로 출근해 밤 11시가 넘어야 퇴근하는 일상. 그러나 그러한 고단한 삶도 그녀의 '꿈'을 꺾어내진 못했다.

어머니의 병원비를 내고 남은 돈 350만 원으로 세계여행을 떠났고, 돌아와 쓴 한 권의 책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나'만을 위한 여행이었다. 1년만큼은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겠다는 나를 위한 여행. 그 후 한 살 더 먹은 나이만큼 한 뼘 더 성장한, 그렇지만 155cm의 작은 키는 여전한 그녀는 또 하나의 꿈을 꾸게 된다. 이제는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여행을 해야겠다고.

-알라딘 책소개

 

 

<도착의 론도>, <도착의 사각>, <도착의 귀결> 등 이른바 '도착' 시리즈로 국내 독자들에게 서술트릭의 매력을 선보인 오리하라 이치의 데뷔작. <침묵의 교실>로 제48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아 작품성 면에서도 그 완성도를 인정받은 오리하라 이치의 출발점을 알 수 있는 작품집이다. 밀실트릭의 대가 존 딕슨 카를 몹시 좋아해서 사건만 일어나면 "밀실이다, 밀실"이라고 떠드는 구로호시 경감, 그리고 그를 보조하는 다케우치 형사의 유쾌 발랄 미스터리 단편집.

간토 평야 중간쯤에 위치한 한적한 시골 마을 시라오카. 이 시라오카 서에는 도쿄 경시청에서 출세가도를 걷다가 좌천되어 내려온 구로호시 경감이 있다. 추리소설을 열렬히 좋아하는 성격이 화근이 되어 실패를 거듭했다. 예를 들면 평범하기 그지없는 방을 밀실로 취급하여 간단한 사건을 미궁에 빠뜨리곤 했다. 그리고 드디어 추돌 사고 같은 심심한 사건(?)밖에 나지 않는 이 시골에 살인사건이 차례로 발생한다. '미궁 경감' 구로호시는 과연 이 수수께끼 더미를 풀 수 있을 것인가?  -알라딘 책소개

 

 


댓글(4) 먼댓글(0) 좋아요(3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5-11-30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날이 그래도 덜 춥다는 소리 들었어요.
11월은 언제 오고 언제 갔는지 잘 모르겠어요.^^
후애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11-30 16:13   좋아요 1 | URL
저는 여전히 추운 것 같아요..
마음이 추워서 그런가...^^;;;
그치요~ 참 시간 잘 가는 것 같아요.^^
서니데이님께서도 즐겁고 행복한 오후 되세요.^^

서니데이 2015-11-30 16:31   좋아요 0 | URL
해질 때가 다되어가서 그런지 밖에 추워요^^;;;

후애(厚愛) 2015-11-30 17:16   좋아요 1 | URL
마트갔다가 왔는데 얼굴이 얼었어요..ㅠㅠ
아침과 저녁은 많이 춥네요..
 

2015년 11월 읽은 책들~

 

몇달전에 구입해 놓고 이제야 읽은 책들도 있고요.

빌려 주신 책들도 있고요,

선물로 받은 책들도 있어요.^^

부지런히 읽는다고 했는데 페이지수가 좀 있는 책들은 시간이 약간 걸리네요.

그래도 천천히 즐독한 것 같아요.

이번에는 로맨스소설은 현대물 딱 한권만 읽어서 제 자신이 좀 놀랐습니다.ㅎㅎㅎ

로설(시대물)매니아가 현대물 한권이라니...

12월은 로설를 좀 읽어줘야 할 것 같아요.^^

 

11월은 총19권 읽었네요.^^

그림책이나, 짧은 책들이 있어서 많이 읽었던 것 같아요.

 

빌려주신 <샌드맨>은 우선 2권까지 읽었는데 3권 빨리 읽고 보내드릴께요~^^

1,2권 즐독했어요~

감사해용~*^^*

 

그래픽 노블로 만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프랑스의 만화 시나리오 작가 다비드 쇼벨이 각색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회중시계를 들고 연신 "너무 늦었다!"를 외치는 흰 토끼를 따라 토끼굴 속으로 뛰어든, 호기심 많은 소녀 앨리스의 기묘한 모험 이야기다. 그 굴 속에는 모두를 매혹시키는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져 있다.

앨리스의 몸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고 눈물의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대기도 하며, 기묘한 동물들과 어울린다. 그리고 걸핏하면 "저놈의 목을 쳐라!"라고 사형을 언도하는 괴팍한 하트 여왕을 만나 속임수투성이 크로케 경기, 그리고 엉터리 재판에 휘말린 앨리스는 여왕의 사형 선고를 받게 되는데…

-알라딘 책소개

 

 

 

닐 게이먼의 <샌드맨>에는 그래픽 노블 역사상 유례없는 일련의 이야기들이 담겨 있으며, 그 자체로 결코 잊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1990년대에 가장 많은 환호와 상을 받은 만화 시리즈로, 닐 게이먼의 격조 높은 스토리를 바탕으로 만화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가들이 돌아가면서 그림을 담당했다. 현대 신화와 다크 판타지의 풍성한 혼합물임과 동시에 같은 시대의 소설과 역사 드라마와 전설이 촘촘하게 엮여 있다.

주인공 샌드맨(혹은 모르페우스, 혹은 꿈)은 모든 지각 있는 존재들의 꿈, 그리고 꿈을 이야기하는 총체적 능력의 집합체를 꿈의 왕으로 의인화한 것이다. 시리즈 초반에 샌드맨은 어떤 오컬트 단체의 주술에 걸려 70년 동안 감금당한다. 그리고 현대에 탈출하여, 감금당한 동안 쇠락해 가던 꿈의 왕국을 되살리려 노력한다. -알라딘 책소개

 

 

2008년 현대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해 2015년 올해로 등단 7년차를 맞는 소설가 최은미의 두번째 소설집. 최은미는 2010년 12월 웹진문지 '이달의 소설' 선정, 2014년과 2015년에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꾸준히 대중과 문단의 관심을 모아온 작가다.

첫번째 소설집 <너무 아름다운 꿈>(2013)에서는 고통스러운 삶의 면면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강한 의지를 담아내며 "슬픔, 고통, 시련조차도 반복과 긍정의 대상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묻는" "비극의 훌륭한 사례들로 꼽을 만하다"(문학평론가 권희철)는 평을 받았다.
-알라딘 책소개

 

 

 

 

 

 

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김영하, 조경란, 박현욱, 박민규 등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발굴해온 문학동네작가상의 이번 수상작은 한겨레문학상, 수림문학상, 제주4.3평화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다. 십여 년이 넘는 기자활동을 통해 다져진 기민한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온 작가의 다섯번째 장편소설이다.
-알라딘 책소개

 

 

 

 

 

 

 

 

김중혁 소설집. 숫자로 치자면 네번째 소설집이고, 작가의 입을 빌리자면 첫번째 연애소설집이다. 총 여덟 편의 소설이 실린 이번 작품집에서 그는 그만의 장기인 빠른 읽힘의 힘을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일부러 쉬어가라는 듯 찍어둔 쉼표 사이사이 그만의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은 여전히 젊다. 특유의 재치도 양껏 잘 녹여냈다.

그러나 뭐랄까, 앞선 소설들과 다르다면 다를 묘한 지점 하나가 또 눈에 들어온다. 멀겋고 말갛고 깊고 푸른 '슬픔'의 물구덩이들이 소설 여기저기에 무심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기 물구덩이가 보인다. 김중혁이 놓았으니 물구덩이는 아닐 거야, 징검다리겠지, 하고 씩씩하게 밟았는데 힘껏 밟은 그 발끝에서 일대 파란이 인다. 물구덩이에서 튀는 물이 얼굴과 옷만 적시는 게 아니라 마음에도 그 척척함을 남긴다. 실로 어쩔 수 없는 인간사라는 관계의 헛함이 알알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미야베 미유키의 '행복한 탐정' 시리즈. '행복한 탐정' 연작은, 미스터리에서 볼 수 있는 기민한 사립탐정 대신 소심한 편집자가 탐정 역으로 등장하여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문제를 풀어간다는 특징이 있다. 위험에 빠진 재벌가의 딸을 구해준 인연으로 결혼까지 하게 된 스기무라 사부로는 미야베 미유키가 유일하게 시리즈로 구축해온 탐정 캐릭터로, 결혼 이후에는 대기업의 총수인 장인의 회사에 들어가 사보를 만드는 일을 한다.

어느 날, 버스가 통째로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범인은 권총을 든 노인이다. 버스 안에는 인터뷰를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던 스기무라도 타고 있었다. 노인의 요구조건은 '자신이 지목한 세 사람을 찾아내서 데려오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그는 인질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과의 의미로 위자료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인질들은 노인의 빼어난 말솜씨에 점점 감화되어 가지만, 곧 특공대가 버스에 진입하자 노인은 자살해 버린다.
-알라딘 책소개

 

1902년 초판 출간 후 전 세계 1억 5천만 부 이상 판매, 30개 언어로 출간된 어른, 아이 모두를 위한 세기의 동화 '피터 래빗' 시리즈를 한 권으로 엮어 출간하였다. 시리즈 본편 23편, 베아트릭스의 미출간작 4편이 수록되어 있다.

책 안에는 100년도 더 전에 그린 그림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그림들이 한가득 담겨 있다. 피터 래빗 시리즈는 단순히 그림만 예쁜 그림 동화가 아니다. 각 이야기들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그 안에 해학이 있고, 의인화된 동물들은 사람들이 사는 현실 세계의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어 어린이에게는 물론이거니와, 어른을 위한 동화로도 더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알라딘 책소개

 

 

 

 

라디오 작가 공진솔과 PD 이건의 쓸쓸하고 저릿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소설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로 20여 만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작가 이도우의 두 번째 장편소설. 이종사촌 자매 수안과 둘녕의 성장과 추억을 그린 <잠옷을 입으렴>은 우리가 잊고 살아온 유년의 기억을, 혹은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에 대한 향수를 아련히 떠올리게 하는 아프고 아름다운 성장소설이다.
-알라딘 책소개

 

 

 

 

 

 

 

 

노자의 가르침과 길고양이의 유유자적한 삶이 만났다. '있는 그대로 살라'는 노자의 가르침과 그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듯한 길고양이의 평화로운 사진이 담긴 에세이다. 저자 이토 준코는 노자의 <노자(도덕경)>에서 다룬 81개 지혜의 목소리를 45개의 테마로 재구성하여 우리에게 '있는 그대로의 삶'에 대해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일상의 흔한 고민들에 대해 친근한 눈높이에서 정감어린 어투로 조언하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라이프 포트레이트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시리즈. <이성과 감성>, <오만과 편견>, <맨스필드 파크>, <엠마>, <노생거 사원>, <설득> 등 단 6편의 소설로 200여년 동안 전 세계의 독자들을 매료시킨 제인 오스틴. 섬세한 시선과 유머러스한 문체로 18세기 영국 중상류층의 여성과 생활상을 그려낸 그녀의 작품들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알라딘 책소개

 

 

 

 

라이프 포트레이트 - 위대한 여성들의 일러스트 전기 시리즈. 영국의 소설가이자 비평가, 20세기 문학의 대표적인 모더니스트이자 페미니스트, 버지니아 울프. 그녀는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등 위대한 작품들을 남겼다. '너에게 대항해 굽히지 않고 단호히 나 자신을 내던지리라 죽음이여!'라는 그녀의 묘비명이자 그녀의 소설인 <파도>의 마지막 구절처럼 끝내 우즈 강에 투신해 자살함으로써 고단한 삶을 내려놓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앙상한 사과나무를 정성껏 보살피고 가꾸면서 벌어지는 놀라운 마법 이야기를 담은 창작 그림책이다. 유아는 그림책을 통해 자연을 보살피고 가꾸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렇게 자연을 아낄 때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선물을 주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알라딘 책소개

 

 

 

 

 

 

 

1984년 일본에서 출간되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창가의 토토>가 30여 년 만에 일러스트를 가득 품은 <일러스트 창가의 토토>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일본의 국보급 일러스트레이터로 평가 받는 故이와사키 치히로의 삽화 100여 점이 수록되어 있어 소장가치가 높다.

-알라딘 책소개

 

 

 

 

 

 

 

하루가 저물어갈 무렵 거리에 서면, 문득 주위가 적막에 잠기는 순간이 있다. 사람들은 물결처럼 흘러가고 나 혼자 여기 서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나는 무얼 바라고 왔는지, 쉴 새 없이 달려왔으나 돌아보니 걸어온 자리마다 폐허. 거장 황석영이 신작 장편소설 <해질 무렵>으로 돌아왔다. 장편소설 <여울물 소리> 이후 3년 만이다.

성공한 건축가 박민우는 인생의 해질 무렵에 서서 길 위에 드리워진 긴 그림자를 돌아보며자신이 살아온 날들을 되짚어본다. 더는 변화할 무엇도, 꿈꿀 무엇도 없을 것 같은 그의 일상에 ‘강아지풀’ 홀씨 하나가 날아든다. 그 작은 씨앗은 그가 소년시절를 보냈던 산동네 달골, 아스라한 그 시절 가슴 설레게 했던 소녀를 불러오고 달골에서 함께 부대끼던 재명이형, 째깐이, 토막이, 섭섭이형 같은 사람들을 불러내어 견고하게만 보이던 그의 세계에 균열을 일으킨다. 
-알라딘 책소개


 

 

 이산하 성장소설. 기어이 깨달음에 이르고자 하는 젊은 스님 법운과 이제 막 성년식을 앞둔 문학소년 양철북의 여행기다. 운문사 비구니들의 장엄한 새벽예불을 보며 눈물 흘리고, 법정스님 얘기를 들으며 현실을 생각하고, 법운스님의 혈사경 수행 앞에서 알을 깨는 성장의 의미를 깨닫는다. 곧 여행에서 만난 온갖 사람들과 이야기들이 성장의 어미들인 된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뚝심 있는 우리 문단의 새롭고도 뜨거운 피, 정용준의 두번째 소설집. 총 여덟 편의 단편이 실린 이번 책은 2011년에 펴낸 소설집 <가나>와 2014년에 펴낸 장편소설 <바벨>에 이어 그가 세번째로 선보이는 소설로, 데뷔 이후 한 칸 한 칸 제가 들 수 있는 무게의 벽돌로만 차근차근 쌓아올린 그의 소설적 미덕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는 현저한 현장이라 하겠다.

200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6년, '젊은작가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며 엇비슷한 연차의 작가군 속에서 발군의 개성을 자랑했던 그는 또래들과는 조금 다른 행보로 주목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알라딘 책소개

 

 

 

 

 마이클럽 연재 시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로맨스 <추억을 안주 삼아 봄비를 마시다>의 개정판. 이번 개정판에는 이재욱의 오빠이자 인조인간 이강욱이 사람으로 진화를 시작하는 외전 '내가 사는 이야기'가 수록되었다.

스스로 무덤 파는 용가리 통뼈 이재욱, 임시 가정부로 취직하다. 바람피우던 남자 친구 머리에 불 지르고 졸지에 백수가 된 내 앞에 나타난 일자리. 이게 웬 떡이냐 덥석 잡았지만, 병원 무균실보다 이 집이 더 깨끗하겠다. 팬티만 한 장 걸친 집주인의 누드도 본 이 마당에 보너스를 위해서라면 간병인들 못 할쏘냐.
-알라딘 책소개

 

 

 

 

 

 

전 세계 44개국 출간, 독일 문학상 수상, TV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제작된 '핀두스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 서로 둘도 없는 사이인 고양이 핀두스와 페테르손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핀두스의 첫 번째 '절친'이고 암탉들은 핀두스의 두 번째 '절친'이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5-12-03 16: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03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올해도 내년도... 계속 김장김치는 못 먹을 것 같아요..ㅠㅠ

두 식구 먹자고 담그기도 그렇고...

생각날 때 조금씩 담아먹던지 아니면 마트가서 사 먹으면 되고요.

근데 친구는 친정과 시댁 어른이 편찮으셔서 김장을 못 담근다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해요..ㅠㅠ

담으면 갖다 주려고 했다면서요..^^

묵은김치가 시골에 좀 남아있는데 그거라도 보내줄까? 해서 보내 달라고 했어요. ㅎㅎ

거절하면 친구가 울 것 같고, 또 친구의 마음을 알기에... 그리고 묵은김치가 먹고싶었거든요.^^

묵은김치로 볶아서 먹고, 김치볶음밥해서 먹고, 김치국밥과 김치전을 만들어서 먹으면 되니까요.^^

고마워~!!!!!! 희야~!!!!!!!!!*^^*

 

김장김치 이야기 하니까 수육이 먹고싶어졌어요.ㅎㅎ

집에서 수육은 한번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당~

주위에 참 좋은 분들과 친구가 곁에 있어서 든든하고 참 좋습니다!!!!!!!*^^*

저녁 따뜻하게 챙겨드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저도 이제 저녁을 먹어야겠어요~ ㅋㅋㅋ

 

윤타호님의 <미생> 시즈 2가 나오려나봐요.

'미생' 탄생에 관한 모든 비하인드 스토리가 들어 있는 책. 콘티에서 완성까지 한 컷의 그림이 탄생하는 과정, 등장할 때마다 화제가 되었던 곱창집, 찌개집 등의 실제 장소 탐방기, '미생'의 바탕이자 첫수를 놓게 해준 바둑 관련 취재기, '미생'을 완성시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 직장생활 조력자들 인터뷰 등을 수록하여 '미생' ‘메이킹’에 관한 호기심과 ‘디테일’에 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물론 재미있는 ‘미생 다시보기’도 준비되어 있다. 만화가 들개이빨이 그린 '미생'리뷰를 시작으로 주인공들을 다양한 키워드로 분석한 <'미생' 등장인물 완전 분석>, '미생'의 팬이라면 누구나 만점에 도전할 수 있는 <미생능력검정시험>, 장그래 안영이 등 신입 4인방에 자신을 대입시켜보는 < '미생' 캐릭터로 보는 “당신은 어떤 신입사원이었나요?”> 등 만화 속 내용을 재구성한 콘텐츠들은 '미생' 읽기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1권, 2권 기프트 세트로, 박광수 일러스트 12종이 담긴 2016년 탁상 달력이 포함되어 있다.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 <참 서툰 사람들>의 저자 박광수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오가며 우여곡절 많은 삶을 사는 동안 스스로에게 힘이 되어 주었던 시 100편을 모았다.

박광수는 이렇게 말한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무거운 발걸음을 이끌며 집으로 돌아오던 날, 문득 잊고 있었던 소중한 사람들이 떠오를 때마다 시를 읽었다고. 그러면 아주 잠깐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져서 씩씩하게 살아나갈 힘이 생겼다고 말이다. 이 책은 인생의 쓴맛과 단맛을 모두 맛보며 때로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던 작가 박광수가 자신을 일으켜 세워 주고 사람과 세상을 다시 사랑할 수 있게 이끌어 준 시와 박광수 특유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일러스트를 엮은 시모음집이다.  -알라딘 책소개

 

 

 

 

 

 

 

 

 

 

 

 

 

 

 

 

 

 

 

제1회 비룡소 스토리킹 수상작 허교범의 장편동화 <스무고개 탐정과 마술사>의 다섯 번째 이야기. 이번 권은 스무고개 탐정 사무소가 학교 한 켠에 문을 연 이후 선보이는 첫 번째 이야기로, 한층 더 본격적인 추리와 모험을 예고하며 ‘스무고개 탐정’ 시즌 2의 장대한 서막을 열고 있다.

 

10월의 황금연휴를 앞둔 어느 날,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에게 사건이 하나씩 찾아든다. 처음엔 문양이, 명규, 다희, 마술사 모두 스무고개 탐정 없이 혼자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에 겁을 먹지만, 이들은 스무고개 탐정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 속에서 이미 탐정으로 거듭나고 있었던 것! 스무고개 탐정의 조수, 조력자에서 벗어나 직접 탐정이 돼 사건을 풀어 보려고 마음먹는다. 과연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은 스무고개 탐정처럼 사건을 모두 멋지게 해결할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장경의 무협 소설. 늑유온. 공동파의 노도장들이 한 자루 보검으로 키워낸 사내. 어느 날 대파산에서 우연히 한 여자를 만난다. 지워지지 않는 피의 향 변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사문은 핏물에 젖고…. 늑유온은 허벅지에 정강도를 질끈 묶으며 말한다. 내가 천산에서 돌아오는 날, 그날은 공동일문이 다시 천하를 호령하는 날이 될 것이다. 늑유온. 그의 포효가 천산만리, 사해팔황에 검풍으로 휘몰아친다.

-알라딘 책소개

 

 

 

 

 

 

한국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문학 스테디셀러 <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 Blu> 개정판. 지난 2000년 11월 초판이 출간되었으니 꼭 15년 만이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수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자리에 올랐고, 현재 판매 부수는 백만 부를 훌쩍 넘었다.

독특한 집필 방식도 화제였다. 작가 에쿠니 가오리와 츠지 히토나리가 각각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를 맡아, 한 회씩 번갈아 2년간 잡지에 연재한 것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헤어진 연인을 가슴에 담아둔 채 각자의 삶을 사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쓰는 동안, 두 작가는 실제로 연애하는 기분이었다고 한다. 두 개의 이야기면서 하나의 이야기이기도 한 이 특별한 소설의 한국어판 번역은 김난주, 양억관 부부 번역가가 맡았다. 두 번역가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그리워하는 연인의 미묘한 심정을 섬세하게 번역해냈다. -알라딘 책소개

 

 

중년의 우리보다 2배쯤 오래 산, 92세 지혜의 노교수는 중년 이후의 삶을 어떻게 조언할까. 도쿄대생 지지율 1위, 200만 독자가 선택한 <사고 정리학>의 저자, 도야마 시케히코가 들려주는 마흔 이후 인생 수업은, 전직과 은퇴를 생각하는 '40~50대 중년'과 이제 막 은퇴한 '초보 노년'에게 92세 인생 경험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들려준다.

-알라딘 책소개

 

 

 

 

 

 

 

 

 

 

 

 

 

 

 

 

 

 

 

 

 

 

 

 

 

반 고흐 하면 광기 어린 화가,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 비극적인 예술가라는 이미지를 떠올리는 많은 사람에게 그림을 향한 순수한 열정이 가득했던 새로운 반 고흐의 모습을 전하는 책이다. 반 고흐가 남긴 900여 통의 편지와 약 2000점에 이르는 스케치와 그림을 오랜 시간 세세하게 관찰한 저자는 선입견과 환상에 가려져 있던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재조명한다.

그림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세상에 알리고 그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일 붓을 들은 반 고흐. 이 책은 화가이기에 앞서 꿈을 좇아 살고,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 인간 반 고흐의 진정한 모습을 알아가도록 안내한다. 반 고흐의 예술을 향한 열정과 한결같은 소명 의식, 세상을 바라보던 따뜻한 시선을 담은 이 책을 읽으면 영혼을 울리는 반 고흐의 삶에 깊은 애정이 생길 것이다.  -알라딘 책소개

 

 

일본 2, 30대 싱글 여성들의 감정과 일상을 따뜻한 컬러의 일러스트로 담담히 그려내어 사랑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스가우라 사야카의 에세이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다양한 감정이 살아 숨 쉬는 듯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과 그림 솜씨만큼 뛰어난 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녀이다.

스기우라 사야카는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좀 더 재밌게 바꿔보지 않겠냐고 독자를 유혹한다. 직장에서는 과도한 업무와 상사에게 시달리고, 학교에서는 과제와 시험에 시달리고, 집에서는 결혼하라는 말에 시달리는 2, 30대 여성에게 하루쯤은 바로 집으로 가지 말고, 그동안 그냥 지나쳤던 가게에 들르거나 미뤄 뒀던 쇼핑도 하고 친구도 만나라고 권한다.
-알라딘 책소개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책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명작. 그 속에는 오래도록 마음속에 담아두고 싶은 글귀들이 숨 쉬고 있다. '인디고 메모리 라이팅북' 시리즈는 고전명작 속 소중한 명구들을 소리 내어 읽어보고 또 직접 써보며 다시 한 번 깊숙이 새겨볼 수 있도록 한 추억을 담은 필사 책이다.

어린 시절 그 속에 늘 함께 있던 사랑스러운 <빨간 머리 앤>, <에이번리의 앤>, 소녀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작은 아씨들>, 첫사랑을 떠오르게 하는 <키다리 아저씨>의 명문구들이 수록되어 있다.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사랑 받아온 김지혁 작가의 명작의 정서를 오롯이 담은 그림과 손글씨 쓰는 라디오 작가 김재연 작가만의 감성으로 고른 명문구와 손글씨가 담겨있다.   -알라딘 책소개

 

 

 

 

 

 

 

 

 

 

 

 

 

 

 

 

9권은 쌀이의 탄생으로 문을 연다. 10개월 임신 기간을 지나 드디어 쌀이를 만나게 된 난다와 한군. ‘아기를 낳는 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던 난다 작가의 출산 경험이 차분한 어조로 그려진다.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 맞이한 생활은 전과는 또다른 스펙터클 라이프의 연속! 쌀이가 태어난 뒤 두 사람의 생활뿐만 아니라 관계에도 미묘한 변화가 찾아온다. 그런 변화 속에서 난다가 들려주는 조근조근한 고백은 오랫동안 두 사람을 지켜봐온 독자들에겐 또다른 즐거움과 동시에 생각거리를 던진다.

-알라딘 책소개

 

 

 

 

 

 

 

 

2002년 10월 31일, 무명 록 밴드의 베이시스트 남편과 미대를 졸업해 대형미술 제작소를 기웃거리던 아내는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다는 바람 하나로 전세금을 탈탈 털어 떠난 무모한 여행은 런던 생활 12년이라는 긴 여행의 출발이었다. 2005년 현실로 겪은 런던의 폭탄테러 사건은 이 부부가 런던이라는 도시와 감정적으로 연결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평범하기만 했던 런던의 골목길에서 블루 플라크가 달린 집을 발견하면서부터 그들의 본격적인 블루 플라크 순례가 시작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남들은 마음을 달래러 가는 제주도에서 혼자 직장 생활을 하던 홍화정 작가가 쓰고 그린 작은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에세이. 누구나 겪었고 겪을 수밖에 없는 나 자신에 대한 고민, 사람에 대한 고민, 그리고 일과 생활에 대한 생각들을 사랑스러운 필치로 풀어냈다.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게 좋지만, 너무 다가오면 도망치게 되고 그러다가 곁에 아무도 없으면 외로워지고.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싶지만, 돈도 좀 있었으면 싶고. 다른 사람 시선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지만, 또 그렇게까지 노력하고 싶지는 않은 우리 마음속에 떠오르는 알록달록한 이야기들이 모여 있다.

-알라딘 책소개

 

 

 

 

 

쇼핑과 패션에 대해, 우리는 알 수 없는 그들만의 '반짝반짝' 빛나는 화려한 세계에 대해 쓴 칙릿 로맨스 소설이 지겹다면 이 소설에 주목해보자. 솔직하면서도 소심한 서른두 살의 평범녀 줄리아는 연애 실패와 실직을 겪은 후 인생을 바꾸고 싶다는 강한 충동에 빠진다. 그리고 홀연 버킷리스트를 들고 비행기에 올라 버킷리스트 세계 여행을 시작한다.

낯설고 이국적인 곳에서 운명처럼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욕망, 사랑하는 연인과 아름다운 곳에서 황홀한 순간을 나누고 싶다는 꿈, 인생에 지친 평범한 여자라면 누구나 가슴에 품게 되는 로맨스 판타지는 줄리아에게 점차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6)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5-11-26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집도 아직 김장을 하지 않았는데 날이 추워져서 엄마가 걱정하세요.
후애님은 좋은 친구분 있으셔서 좋으시겠어요.
날이 많이 추워지고 있어요.
후애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5-11-27 11:51   좋아요 1 | URL
갈수록 더 추워질 것 같은데 김장을 빨리 하셔야 할 것 같네요.^^
어릴적 친구랍니다.
참 오랜 된 친구인데 서로를 잘 알지요.^^
네 정말 너무 추워서 외출을 못 하겠어요.
서니데이님, 늘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5-11-26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1-27 11: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5-11-27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모 세대의 사람들이 다 돌아가시고 나면 김장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겨울이 그렇게 추운 것도 아니고 맞벌이 부부도 많고 해서 그때그때 담가 먹는 문화가 될 것 같아서요.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저도 시를 읽으렵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후애(厚愛) 2015-11-27 21:27   좋아요 0 | URL
네^^
김장철이 되면 저희 할머니는 배추를 엄청 많이 사셔서 처음에 왜 이리 많이 사실까?
했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었어요.^^
김장을 다 하고 나면 고모들이 오셔서 김장김치를 가져 가셨거든요. ㅎㅎ
요즘은 많이 변했지요..
김장김치 이야기 하니까 먹고싶어집니다.^^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책이 참 예쁘게 나왔어요.
즐독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함박눈이 펑펑 내려야 '첫눈'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근데 오늘 오전에 내린 눈은... 뭐랄까...

여튼 '첫눈'은 절대 아니라는거에요~!!!!!!ㅎㅎㅎ

내릴거라라면 시원하게 내려주지~

 

겨울이니까 추리/호러소설이 땡기는 것 같아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땡기는 책들이 너무 많다는거에요~

그렇다고 다 볼 수는 없는거고요,

정말 정말 100% 이 책이 욕심이 난다, 보고싶다, 땡긴다, 궁금하다 그러면 할 수 없이 보는거고요. ㅋㅋㅋ

호러소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ㅠㅠ

앞으로 호러/공포소설이 좀 많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릴러 책도 몇 권 올려보아요~

미야베 월드 제2막. 때는 에도시대, 마을 하나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괴멸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집들은 남김없이 파손되었고 사람들은 전부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것이다. 게다가 이를 기이하게 여기고 조사하러 간 무사들까지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뜨거운 물을 뒤집어쓴 것 같은 화상을 입은 채로 겨우 목숨을 건진 이 마을 소년에 의해 사건의 실마리가 풀린다.

마을 사람들을 몰살한 존재는 식인 괴수. 서로 증오하는 두 마을이 안고 있는 문제와 그 문제로 인해 갈등하는 인간의 악한 의도가 절정에 달하는 순간 백일하에 모습을 드러낸 괴수는 거대하고 민첩한 데다 영리하기까지 하다. 괴수와 인간의 사투는 치열하고 그 속에서 괴수를 이용하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들의 싸움도 점점 잔인해진다.

-알라딘 책소개

 

 

 

음모가 난무하는 가공의 왕국 루리타니아에서 셜록 홈즈와 그의 파트너 왓슨이 벌이는 모험 추리소설. 불륜 조사, 애완동물 실종 사건 등의 따분한 사건만으로 버티며 무기력을 토로하던 셜록 홈즈의 일상에 그의 두뇌를 깨우는 대 사건이 벌어진다. 한 왕국의 운명을 걸고 벌어지는 셜록 홈즈 전대미문의 사건.

어린이 모험 소설로 유명한 앤터니 호프의 <젠다 성의 포로>는 남부독일의 가공의 왕국 루리타니아를 배경으로 영국인 루돌프 라센딜이 왕을 구출하고 프레비아 공주를 사랑하는 로맨스와 모험과 음모 이야기로 연극으로서도 성공하고 영화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셜록 홈즈가 루돌프 라센딜, 헨차우의 루퍼트 백작과 같이 소설 <젠다 성의 포로> 속 인물들과 만난다. 두 문학 작품이 합쳐져 내는 시너지 효과로 예측 불가능한 결말을 선보인다.  -알라딘 책소개

 

 

 

낭만 픽션 제3탄.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세이초의 시대소설이며 원제는 '무숙인별장(無宿人別帳)'이다. '인별장'이란 에도 시대 때의 호적 장부로, 농촌을 도망 나온 탓에 인별장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자들을 일러 '무숙'이라 했다. 작가는 '무숙인별장'이라는 가공의 장부를 만들어 정권의 그물이 쳐진 신분제도 밑에서 신음하던 무숙자들을 그리고 있다.

연이은 기근과 재해, 물가의 폭등으로 거주지와 직업이 잃은 대량의 무숙자들이 각 지방에서 생겨나 에도로 흘러들자, 막부의 관리들은 그 근원을 외면한 채 무턱대고 단속을 지시한다. 각자가 생업을 소홀히 하고 품행이 방탕했기 때문이라며 오로지 개인의 이유로만 치부했던 것이다. 그러고는 이들을 예비 범죄자로 간주했다.
-알라딘 책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소설. '고전부' 시리즈와 '소시민' 시리즈 등 주로 일상의 사건들을 다룬 초기작과 맥을 같이하면서도 무거운 소재와 짙은 여운이 남기는 결말로 다채로운 그의 작품 안에서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청춘 미스터리이다. 고등학생인 내가 일본에 온 유고슬라비아 소녀 마야를 만난 뒤 벌어진 사건과 일상, 마야가 유고슬라비아에 돌아간 뒤 나의 번민 등을 자그마한 일상의 수수께끼들을 통해 생생하면서도 담담하게 표현한다.

'마야'라는 요정을 통해 꿈꾸는 '나'의 이상향과 그것이 좌절됨에 따른 상실감 등을 유고슬라비아 분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매개로 눈부시고도 아련하게 그려낸다. 당초에는 '고전부' 시리즈로 집필했다가, 당시 고전부 시리즈가 출간되던 레이블이 중단되면서 별개의 작품으로 개고해 출간한 점이 독특하다.
-알라딘 책소개

 

 

제1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최우수상 수상작. 한 천재 발레리노의 자살 이후에 그의 가족과 동료들 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소설이다. 촉망받는 국립발레단의 천재 무용수, '백조의 호수'의 주역 지그프리트 왕자 역을 맡은 발레리노 강효일이 자살한다.

그는 공연 약 한 달 전 있었던 무대 리허설에서 그만 무대 아래로 떨어지며 발목과 척추를 다치는 바람에 공연에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자살한 것이 부상 때문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유서를 남기지 않은 탓이다. 효일의 아버지인 동운은 큰 슬픔에 빠진다. 특히 이 일을 둘러싼 발레단 동료들의 태도가 어딘가 석연치 않다.
-알라딘 책소개

 

 

 

 

 

마리 유키코 소설. 1997년 일본을 발칵 뒤집어놓은 강력 범죄가 있었다. 도쿄전력에 근무하던 여성의 사체가 어느 아파트에서 발견된 것이다. 사인은 교살. 사건 현장인 아파트에 살던 불법 체류자 네팔인이 곧 강도 살해 용의로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주목받은 이유는 조사 과정에서 밝혀진 피해자 여성의 이력과 사생활에 있었다.

게이오 대학을 졸업한 뒤 여성으로서 처음으로 도쿄전력에 정직원으로 입사한 엘리트 사원이었다. 놀랍게도 그녀는 낮에는 대기업의 간부로 회사 생활을 하는 한편 밤에는 창부로 노상에서 손님을 끄는 두 가지의 얼굴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고학력에 대기업 간부로 금전적으로 충분히 여유가 있음에도 사람을 가리지 않고 불특정 다수와 성관계를 맺어온 것에 일본 열도는 호기심의 눈을 감추지 않았다. <여자 친구>는 바로 이 도쿄전력 OL 살인 사건의 논픽션을 모티브로 집필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세계 미스터리 거장들의 주옥같은 명작을 담은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의 스물네 번째 작품. 미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작품상 5회 수상 및 그랜드 마스터상, 그 외 다수의 상을 받은 거장 로런스 블록의 대표 연작 단편집으로, 감상에 젖은 살인 청부업자라는 강렬한 캐릭터 ‘켈러’를 중심으로 독특한 하드보일드가 펼쳐진다.

첫 단편 '솔저라고 부르면 대답함'에서부터 미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단편상 후보에 올랐으며, 수록된 10개의 단편 중 '켈러의 심리 치료'와 '현장의 켈러'가 미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 단편상을 수상했다. -알라딘 책소개

 

 

 

 

 

 

 

세기 런던에 다시 나타난,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 셜록.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이 드라마는 어떻게 기획되어 발전되고, 캐스팅과 촬영, 후반작업을 거쳐 세계적인 작품이 된 것일까?

< 셜록>의 아이디어를 처음으로 제안한 스티븐 모팻과 마크 게이티스가 주고받은 소소한 메일을 비롯해 스티븐의 아내이자 제작 총괄 프로듀서인 수 버츄가 밝히는 캐스팅 과정, <셜록>으로 월드 스타가 된 두 주인공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마틴 프리먼의 미공개 인터뷰 등 빅토리아 시대의 고전적인 모험이 생생한 현실 속에 되살아나기까지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기에 제작자와 감독, 존의 블로그를 맡아 쓴 작가, 특수효과 전문가, 의상 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들의 뒷이야기가 깨알 재미를 더한다.
-알라딘 책소개

 

 

유럽 최대의 출판그룹인 펭귄사가 공들이고 있는 떠오르는 신예작가 M.J. 알리지의 데뷔작. 헬렌 그레이스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다. 박진감 넘치는 사건전개, 예측불허의 결말, 그리고 인간 내면에 대한 섬세한 심리묘사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랭크되었고, 출간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전세계 28개국으로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니미니'라는 제목은 미국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 가사인 "eeny, meeny, miny, moe(이니 미니 마이니모)"에서 온 것이다. 범인이 쌍으로 인질을 납치한 뒤, 이들 간에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을 빗댄 표현이다.
-알라딘 책소개

 

 

 

 

 

 

밀리언셀러 클럽 143권. 세계적인 이야기의 거장 스티븐 킹이 생애 처음으로 집필한 소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한해 2편 이상의 신작을 꾸준히 발표하며 노익장을 과시하는 작가 스티븐 킹이 10대이던 1966년 집필하여 완성한 장편소설로서 1979년 리처드 바크만이라는 필명으로 정식 출간되었다.(스티븐 킹의 공식 데뷔작은 1974년 출간된 <캐리>이다.)

이 작품은 전체주의 국가가 된 가상의 미국을 배경으로 국가적 스포츠인 '롱 워크'에 참가한 소년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롱 워크'는 십대 소년 100명의 지원을 받아 단 한 명이 남을 때까지 걷는 경기이다. 단, 최저 제한 속도(시속 6.5킬로미터) 밑으로 떨어지면 경고를 받고, 3번의 경고 이후는 바로 즉결 총살형에 처해진다. 대신 최후의 생존자이자 우승자는 궁극의 보상을 받게 된다.
-알라딘 책소개

 

 

 

스티븐 킹, 조지 R. R. 마틴, 닐 게이먼, 댄 시먼스, 조 힐 등 장르소설의 각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 일컬어지는 작가들이 모두 모인 걸작 좀비 앤솔러지. 참여 작가들의 면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내용면에서도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죽기를 거부하는 인정사정없는 시체들과 맞서 싸우는 일반적인 좀비 이야기부터, 좀비로 변한 포르노 잡지 남녀 모델들이 무인도에 모여 난잡한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 도시 전체가 좀비 세상으로 변한 후에도 끝까지 남아 좀비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이야기, 실리콘이 들어간 가슴 성형수술 부위만 빼고 온몸이 썩어버린 금발 미녀 좀비 이야기, 좀비 영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 단역 배우의 알콩달콩한 러브 스토리까지. 세계적 거장들이 풀어놓는 소름끼치고 매혹적인 좀비 축제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알라딘 책소개

 

 

 

 

'프랑스 스릴러 황제'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의 스릴러. 파리에서 일어난 극악한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면서 인간의 악과 그 악이 이끄는 욕망이 촉발한 연쇄반응을 악마의 기계장치 같은 섬세한 플롯과 방대한 스케일에 풀어놓았다. 고인류학, 심리학, 유전학, 정신의학 이론을 아우르고 중남미 역사의 아픈 이면까지 거침없이 파고든 이 소설은 "순수한 야만을 품은 보석 같은 작품", "지옥 같은 리듬과 다단하고 정교한 플롯"의 작품이라는 찬사를 얻었다.

-알라딘 책소개

 

 

 

 

 

 

 

스토리콜렉터. 1844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호프만은 세 살짜리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림책을 사러 돌아 다녔다. 그러나 마땅한 것을 찾을 수 없어 한참을 헤매다가 결국 자신이 직접 그림책을 그려 선물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장된 삽화와 함께 말썽쟁이 아이들이 무서운 벌을 받는 장면을 통해 생활범절과 몸가짐을 가르치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렇게 탄생한 고전 그림책 <더먹머리 페터>는 이후 출간 1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전 세계에 번역 출간되어 2,500만 부가 넘게 팔린 독일의 국민 동화가 되었다.

이 동화를 모티브로 탄생해 독일 소설계를 뒤흔든 명품 스릴러가 한국 독자들 곁을 찾아왔다. 잔혹동화 스릴러 <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은 2013년 출간 당시 독일 아마존 43주 연속 종합 베스트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2013 최고의 범죄소설'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출간 직후부터 독자 서평 만점 퍼레이드와 함께 엄청난 호평을 얻으며, 독자들이 먼저 찾아낸 최고의 소설이라는 극찬까지 얻었다. -알라딘 책소개

 

 

 

전 세계를 무대로 테러리스트를 쫓는 스파이들의 활약과 액션을 그린 첩보 스릴러 <블랙>으로 제1회 황금펜영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 안창근의 두 번째 장편소설. 홍대 앞에서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플래시몹이 펼쳐지는 가운데 한 여성이 수차례 칼에 찔려 살해된다. 스스로를 '유령'이라고 명명한 연쇄살인범은 예고한 대로 세 번째 살인을 저지른 뒤 어떤 흔적도 남기지 않고 유유히 사라진다.

무능한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경찰은 모험에 가까운 비밀 작전을 개시한다. 한때 최고의 프로파일러였지만 자신의 여자 친구를 비롯한 세 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 중인 희대의 연쇄살인범 강민수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 것이다. 과연 그는 유령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그의 모든 것을 읽을 수 있을까.

-알라딘 책소개

 

 

 

한국에서 12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1권의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뮈소 신드롬'은 여전히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자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 지금 이 순간>은 스릴러와 판타지를 결합한 로맨스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기욤 뮈소의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크게 달라진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장르적 특징을 빌려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작품 속에서 각각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구현해내고 있어 한층 흥미로운 요소를 풍성하게 갖춘 소설이 되었다.
-알라딘 책소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