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조카는 일이 바빠서 못 오고 막내랑 함께 저녁을 먹었다.

저녁보다는 한잔을 했다는 것.

벌써 이리 자라서 한께 술을 마시다니...

옆지기가 세월 정말 빠르다... 그런다.

언니가 하는 곳에 가서 조개구이를 시켜서 먹었다.

중中을 시켰는데 언니가 대大를 줬다는..^^

 

술을 마시면 안 되는데

이날은 기분 좋은날이였고,

행복한 날이였고,

술 마시기 적당한 날이였고,

술이 땡기는 날이였고

 

그래서...

 

처음으로 소맥을 만들어줘서 마셨다는 것.

취하지도 않았지만

속이 쓰리다..^^;;

 

 

드디어 윤소리님의 <타임 블러트래> 완결이 나왔다..ㅠㅠ

반갑기는 한데 보고싶은 책들이 너무 많이 쌓이고 있어서...ㅠㅠ

 

 

 

 

 

 

 

 

 

 

 

 

 

 

 

 

 

 

 

 

 

1권

옛날 옛적 한양에는 신비하고, 위험하고, 이상한 마을이 하나 있었어요.
한양 안에 있는데 한양이 아니고, 길이 있는데 드나들 수 없는 섬과 같은 마을.
외인은 함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마을 사람은 밖으로 나갈 수도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그 이상한 마을에 용감무쌍한 아가씨와 아리따운 사나이가 떨어졌어요!

“민호 씨이이! 임신한 여자가! 그런 위험한 마을에! 덜렁 가 버리면 어떡해!”


아름답고 조신한 사과 마니아 백설왕자와 천하제일 용감무쌍 백마 탄 여기사,
그들을 둘러싼 일곱 명의 아들과 용감한 친구들이 함께하는
좌충우돌 파란만장 시간 여행, 그 마지막 이야기.


2권

목멱산에 봉화가 오르자 한양은 온통 아수라장이 되었다.

“민호 씨.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데,
지금 우리 임무는 아기들을 잘 보호해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알아, 걱정하지 마.”

 

 

 

2016 미국 학부모협회 권장도서상(Parents’ Choice Awards) 논픽션 부문 금상 수상작으로,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컴퓨터 전문가나 발명가를 꿈꾸는 상상력 풍부한 어린이 독자에게 아주 좋은 책이다. 무한한 상상력과 기술이 합쳐졌을 때 만들어지는 놀라운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후대의 큰 영향을 미친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 에이다 러브레이스를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해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하늘을 나는 기계 말을 만들고 싶었던 에이다의 엉뚱한 상상력이 한국의 어린이 독자들에도 즐거운 상상과 새로운 도전 정신을 펼치는 데에 작은 발돋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수십만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화제의 작가 오밤 이정현과 그라폴리오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Lo.seed가 호흡을 맞춰 만들어낸 책으로, 출간 전부터 많은 독자들의 호기심과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있다. <당신 없는 나는>은 그 누군가를 소중히 여기는 보편적인 마음, 그리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동안 느끼는 모든 감정의 흐름을 감미로운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그려낸 책이다.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이 위트 넘치고 사랑스러운 책은 독자의 마음이 담긴 노트로 비로소 완성된다. 이 책에 수록된 러브노트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직접 꾸미고 기록하면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고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한 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에게 진심을 보여주기에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책이다.

 

 

초등학생 대상의 미스터리 탐정 소설이다. 주인공인 코디, 퀸, 루크, 마리아는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매우 좋아한다. 넷은 암호 클럽을 조직하여 그들만의 비밀 우편함과 클럽 하우스를 만들고, 마을 주변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들을 ‘암호 언어’로 풀어 나간다. 각 장마다 해결해야 할 암호가 주어지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암호 클럽 멤버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암호 풀이에 참여할 수 있다.

 

 

 

주원규 역사장편소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천재 여성화가 사임당의 일대기를 사실적으로 재구성한 소설이다. 사임당은 최고액권인 5만원권의 주인공이자 현모양처의 대명사로도 유명하지만, 정작 그녀의 그림이나 화가로서의 삶은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물론 조선시대에 여성으로 태어난 죄(?)다.

사임당에 관한 자료는 아들 율곡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다음에 쓴 행장이 유일하며, 심지어 이름조차 남아 있지 않다(세간에 떠도는 신인선이라는 이름은 문헌이나 자료적인 확실한 근거가 없다). <사임당, 그리움을 그리다>는 '율곡의 어머니'로만 기억되던 그녀의 나머지 반쪽의 삶을 복원하면서 화가로서,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질곡을 뚫고 피워낸 삶과 예술혼을 재구성한다.

 

 

 

 

 

 

 

 

 

 

 

 

 

 

 

 

 

 

 

 

 

 

 

 

 

 

 

 

 

 

 

갑작스러웠던 봄날의 만남. 그리고 또다시 찾아온 봄. 많은 사건이 지나며 시라비에와 그 주변에는 따듯한 작은 변화들이 인다. 더없이 소중한 정령들. 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인연들. 많은 사건이 지나간 만큼 평온한 나날들이 이어질 줄 알았다. '환생자'인 시라비에를 향해 강력한 마물이 그녀를 노리기 시작하며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리고 그러던 중, 우연인 듯 우연이 아닌 듯 '환생자들의 모임'이라는 곳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하는데….

 

 

 

    

피오렌티 장편소설. 족쇄처럼 채워진 예언의 저주로 요정 같은 아름다움을 감춘 채 창밖의 세상을 그리워하던 아라스벨. 애쉬골드빛 머리칼이 첨탑 밖으로 흩날리던 그날, 운명의 그날.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졌으나 뜨거운 심장은 없는 남자 레하르. 폭군의 가슴에 달콤한 밀애의 씨앗을 심고 절정의 직전 달아나 버리던 꿈속 여인을 조우한 그날, 숙명의 그날.

"내 눈에 띈 순간, 네 운명은 정해졌다." "내 몸을 억압할 순 있어도 내 마음까지 굴종시킬 순 없어요." 가질 수 없기에 차오르는 분노 도망칠 수 없기에 갈망하고 마는 자유 깨어진 욕망의 첨예한 칼끝이 심장을 겨눈다. "죽일 거야… 꼭." "너는 내가 갖는다." 죽어도 포기할 수 없는 것 그것의 이름이 사랑임을 둘은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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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2-18 1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소주 안주에 맥주를~ 속 안 버리게 그 전에 든든하게 먹어줬기에ㅎㅎ
숙취에 미역국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마시니 살 것 같네요^^;

후애(厚愛) 2017-02-20 09:0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술 마시지 전에 속을 든든하게 해 줘야 술이 덜 취하는 것 같아요.ㅎㅎ
아 숙취에 미역국이 좋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2017-02-18 1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2-20 09: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걀부인 2017-02-18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발 이런 먹는 사진은.....올리지않으심이.....ㅋㅋㅋ

후애(厚愛) 2017-02-20 09:06   좋아요 0 | URL
네 ㅎㅎ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ㅋㅋㅋ

mira 2017-02-18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개구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서울에는 파는데가 잘없어서 ㅠㅠ

후애(厚愛) 2017-02-20 09:07   좋아요 0 | URL
조개구이 정말 맛 있었어요. 근데 서울에는 없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