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 장편소설. 운명의 모래바람에 휩쓸려서 가게 된 사막의 나라 룩센. 그곳에서 만난 멋진 남자 카르카노. 첫 만남에 강렬하게 이끌려 그와 며칠 밤을 보냈지만, 어느 날 홀연히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리고 1년 뒤. "내 이름이 칸인 건 어떻게 알지? 말해봐, 도대체 우린 무슨 사이였지?" 그는 나와의 만남은 모두 잊은 채 오히려 나를 죽이려고 덤벼든다.
<엑스파일>은 FBI 요원 폭스 멀더와 데이나 스컬리가 '엑스파일'이라는 초자연적인 현상, 괴물, 유령,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미해결 사건 등을 수사하며 겪는 일을 줄거리로 한 미국의 전설적인 TV 시리즈물이다. 드라마 제작자 크리스 카터가 기획하여 미국 방송국 폭스를 통해 1993년 10월부터 2002년 5월까지 총 아홉 시즌으로 방영되었고, 대한민국에서는 1994년 10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KBS에서 수입하여 방영되었다.
그 후 두 편의 영화에 이어, 무려 14년 만에 재개된 열 번째 시즌을 맞아, 드라마에서 밝히지 못한 엑스파일의 새로운 에피소드가 탄생하였다. 인간의 얼굴로 가장한 외계인과 괴물, 그림자 정부와 여러 음모가 판치는 어둠 속에서도 스컬리와 멀더의 여행은 총 15편(Part A 7편, Part B 8편)의 엑스파일 에피소드로 이어진다.
오빠의 활약으로 오키나와에 놀러 왔다! 새파란 바다에서 만타 가오리도 보고, 정글 탐사도 해보고, 스노클링도 해보고 정말 일상생활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을 실컷 보고 즐기고 놀았다. 어른의 통제를 떠나 늦은 밤까지 논 것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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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변두리에 어색하게 자리 잡은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사무실. 우리는 조들호를 통해서 법이 지켜 주는 편안함을 알게 되고, 그의 눈을 통해서 이 세상을 유지하는 법의 실체를 보게 된다. 너무나 인간적인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함께하는 파란만장한 법 이야기.
첩첩산중 촌구석에서 태어나, 사법고시 수석 입학 및 졸업. 전도유망한 검사이자 거대 로펌 대표이사의 사위가 되어 출세가도를 달리던 주인공 조들호. 명예와 권력 모든 것을 얻은 그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검찰의 비리를 내부 고발하면서 가족을 비롯해 손에 쥔 모든 것들을 한순간에 잃고 재기불능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알라딘 책소개
허영만 화백의 《커피 한잔 할까요?》 4권이 출간됐다. 중앙일보에 매일 연재되고 있는 《커피 한잔 할까요?》는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과 아직 그 매력을 모르는 사람 모두에게 커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4권에서는 연재에서 볼 수 없었던, 주인공 ‘강고비’와 ‘박석’의 가상 인터뷰를 실었다. 《커피 한잔 할까요?》의 애독자들이 만화를 보며 궁금해 했던 점들을 중심으로 주인공의 과거와 미래, 만화에는 소개되지 않은 커피와 관련된 에피소드 그리고 그들의 시시콜콜한 사생활까지 솔직하게 묻고 답했다. 그뿐 아니라 에피소드의 실제 모델이 된 바리스타와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취재일기를 함께 실어 만화와 그 뒷이야기까지 읽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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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세계그림책 시리즈. '도토리 마을' 시리즈는 도토리 마을 이웃들의 생활 모습을 통해 다양한 직업 이야기를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일터에서 즐겁게 일하는 도토리들의 이야기는 아이들로 하여금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색하게 하고, 훗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소망 역시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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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절대적인 권력을 부여하고 있는 국가, 프랑스. 2017년 5월 7일, 프랑스 극우정단 국민전선(FN)의 대표 마린 르 펜이 근소한 표 차로 프랑스 제25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프랑스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 마린 르 펜. 그녀는 자신에게 주어진 막강한 권력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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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신드롬'을 일으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노희경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가 원작 소설로 재탄생했다. 소설 <괜찮아, 사랑이야>는 가슴속에 비밀을 담고 살아가는 재열과 해수의 특별한 러브 스토리로, 노희경의 단단하고도 따뜻한 말과 표현이 그대로 실려 있다.
2014년에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노희경의 첫 로맨틱코미디이자 인기 최정상의 두 배우 조인성, 공효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조인성과 공효진은 첫 만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특별한 케미를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두 주인공의 이름을 따 '해열제 커플'이라는 닉네임을 붙여주며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소설 <괜찮아, 사랑이야>는 극 전개의 무게중심을 해열제 커플로 과감히 옮겨와 사랑을 통해 새로운 삶의 가능성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힐링 러브스토리를 탄생시켰다. -알라딘 책소개
자본주의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는 왜 물질의 덧없음을 강조했을까? 자신의 묘비에 '도덕감정론의 저자'라고 써달라고 할 만큼 아끼던 <도덕감정론>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애덤 스미스가 고민한 흔적이다. 우리 자신과 끊임없이 대화해야 하는 삶이 좋은 삶이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 쓰담쓰담>은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에 따라 6가지 테마를 주제로, 자신에게 하지 못했던, 하지만 꼭 필요한 질문과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질문에 곧바로 대답할 필요도 없고, 순서도 정답도 없다.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질문의 힌트와 단서를 제공하고, 캘리그라퍼 김정호 작가의 손글씨는 마음 속 여정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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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펜 클럽 39권.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이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막심 샤탕 등이 소속된 상상력 기반의 문학 동인 '리그 드 리마지네르'의 대표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일곱번째 장편소설로, 과거와 미래의 교신, 평행우주, 선천기형, 아크로토모필리아 등 새롭고 폭넓은 주제를 아우르는, SF 요소가 가미된 범죄 스릴러다.
생물학, 물리학, 심리학 등 다방면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복잡한 트릭의 소설을 주로 써온 작가는 <뫼비우스의 띠>를 통해 과거와 미래가 교차되는 더욱 독특한 구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단순히 흥미만을 위한 스릴러가 아닌 신체적 결함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대하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 인간 존중에 관한 깊은 통찰을 보이며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메시지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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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학교>는 2001년 국내에 첫 책이 출간된 뒤,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폴란드 등에 번역 출간된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동화다. 2006년에는 프랑스 어린이들의 직접 투표로 그해 가장 훌륭한 어린이청소년문학 작품에 주는 앵코륍티블상을 받으며 한층 위상을 높였다. 2016년에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파리도서전에 공식 초청되었다. 때맞춰 문학동네와 프랑스 피키에 출판사가 <고양이 학교 파리편>을 동시 출간한다.
< 고양이 학교>의 프리퀄 격이었던 세계편의 <앙코르와트의 비밀>은 고양이 학교가 어떻게 세워졌는지, 고양이 학교의 첫 입학생은 누구였는지 등을 알아보는 재미와 함께, 어린 독자들의 청원에 힘입어 ‘메산’이라는 캐릭터를 되살려내 새 임무를 맡겼다. ‘보는 자’로서 여러 곳을 다니며 경험을 쌓는 메산이는 마첸과 함께 다음 목적지로 파리를 택했다. -알라딘 책소개
류은채 소설. 친구의 오빠였던 그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홀로 사랑을 키워 왔다. 차가워 보이기만 했던 그가 드디어 자신이 그의 여자라는 타이틀을 허락해 주었는데…. '믿어 왔던 모든 게 진짜가 아니라면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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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 장편소설. "라면 먹고 갈래?" 다섯 살 연하에 동생 친구, 학교 후배 오윤. 누나, 누나- 울먹이며 따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아홉 살 어린애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윤아, 난 너 잃고 싶지 않아." 겁이 난다. 두려워진다. 동생이었다가 남자였다가 헷갈리게 하는 윤 때문에.
내밀어진 손길, 따뜻했던 체온, 만남과 이별까지. 모든 것을 처음 알려 준 첫사랑 도담. 톱모델 오윤의 유일한 소원은 담을 다시 만나는 것. "담아, 자꾸 담쌓지 마." 닿고 싶다. 안고 싶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나의 꽃, 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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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샛별 장편소설. "미안. 난 예쁘고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는 속물이야."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 왔던 선배에게 차이기가 무섭게 맹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버린 그녀, 반은하. 남들의 비난에도 뚱뚱한 자신을 사랑해 왔지만 이젠 자신이 없다. 그런데 심란한 그녀 앞에 자꾸 이상한 의사가 알짱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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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설가 이상의 유고 선집 <이상선집>이 1949년 백양당 오리지널 디자인 영인본이 간행되었다. 1949년 백양당 간행한 <이상선집>의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판형과 종이 등을 최대한 재현하고자 노력했다. 더하여 면지에 경성고등공업학교 졸업 앨범에 이상이 직접 쓴 글귀와 이상의 친우이자 화가인 구본웅이 그린 초상화 등 이상과 관련된 자료를 실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 이상선집>은 이상이 27세의 젊은 나이에 요절하여 생전에 한글로 된 작품집이 없는 점, 작고 이후 책으로 간행된 첫 선집이라는 점과 구인회 동인이며, 친우인 김기림이 엮고, 서문을 써서 그를 기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이 선집에는 그의 대표작인 단편소설 '날개' '봉별기', 시 '거울', 연작시 '오감도'를 비롯해 친우이자 동시대의 문학인인 김유정을 재치 있게 표현한 '소설체로 쓴 김유정론'인 수필 '김유정' 등 1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알라딘 책소개
동네의 몇몇 상점을 지나 숨을 헉헉대며 비탈길을 오르면 어렴풋이 모습을 드러내는 작은 오두막 한 채. 그곳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고 씩씩한 버들부인과 조금은 특별한 아들이 살고 있었다. 그들은 말을 주고받는 대화가 아니어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친밀하다.
두 나무의 가지가 맞닿아 한 몸을 이룬 듯, 두 사람의 마음이 맞닿아 사랑으로 단단하게 엮이기까지 그들 사이에는 참 많은 슬픔과 고통이 지나갔다. 화려한 도시 너머 작고 침침한 오두막, 그곳에서 그들은 어떤 시간을 보낸 걸까? 수채 기법과 소묘 기법을 교차하여 버들부인과 아들의 슬픔, 고통, 환희 등의 감정을 묘사한 다채로운 그림과 먹먹한 여운을 안겨 주는 글이 어우러지는 한 편의 그림 에세이. -알라딘 책소개
웹소설 1위 사이트 문피아 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연재물 <다시 사는 인생>이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애장판으로 출간되었다. '기업 간 두뇌싸움'은 현대판타지 장르 내에서도 흔치않은 소재로, 실제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저자의 디테일한 묘사가 압권이다. 여기에 타임슬립 소재를 적절히 결합해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판타지 기업소설이 탄생했다.
직장, 아내, 딸… 모든 걸 다 잃은 한 중년 남자가 자살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 갑자기 등장한 악마. "지금 기억 그대로 간직한 채 과거로 돌아가 보겠는가?" 그렇게 20대의 자신으로 다시 살아가게 된 그는 과거 후회스러웠던 일들을 하나하나 뜯어고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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