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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에라에 간 무민 가족 - 무민 도서관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작가정신 / 2015년 12월
평점 :
궁금했던 책이였어요~
1월 첫 구입한 책이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
영화소설~
웃으면서 즐독했어요~
토베얀손 작가의 그림책은 다 좋은 것 같아요~
"우리는 드 무민 가족이고 가문과 이름이 같은 골짜기.
즉 무민 골짜기에서 왔습니다."
무민파파는 이 신사에게 인상적으로 보이려고 귀족 이름으로 자기소개를 했습니다.
신사는 무민 가족이 묵을 방으로 안내했습니다.
최고급 특실이었습니다.
"객실이 무민 가족 여러분의 마음에 들었으면 합니다."
사실은 호텔 직원인 신사가 말했습니다.
"정말 좋은 방이에요!"
스노크메이든이 소리쳤습니다.
"이런 게 사는 거지!"
무민파파도 말했습니다.
그러나 무민마마는 객실이 엄청나게, 너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민과 미이가 기둥이 네 개 달린 집채만 한 침대에서 뛸 만큼 뛰고 나자,
무민마마는 꼭 필요한 가구들을 침대 위에 올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러면 객실이 집처럼 편안해질 것 같았습니다.
손님들은 식탁 가득 차려진 산해진미를 맛보고, 샴페인과 칵테일을 마시며
남 이야기를 하며 떠들고, 빛나는 샹들리에 아래에서 춤추었습니다.
"드 무민 여사님은 정말 보기 드문 남편을 두셨습니다."
"네, 이이는 정말 보기 드문 양반이랍니다."
'이런 작품은 전시를 해야지요!"
무민파파는 새 친구를 격려했습니다.
"제 작품을 좋아할 사람이 정말 있을까요?"
"제가 방법을 알아요! 우린 돈이 있어요! 카지노에서 딴 돈으로 수영복과 연회에 입을 드레스와 바닷가에서 입을
옷 등등을 사고도 수백만 프랑이 남았어요...... 그런데 그 돈을 어디에 숨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