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에 칠면조 구이를 해 먹었다. 일거리가 많았지만 맛 나게 잘 먹었던 칠면조 구이다.

크리스마스날에 해 먹은 햄이다. 이번에 옆지기가 햄이 먹고 싶다해서 했는데 아 너무 맛났다. 남은 햄으로 샌드위치도 해 먹고 햄과 계란을 넣고 오무라이스도 해 먹었다.

오랜만에 배추전을 해 먹었다. 양념을 만들어서 찍어서 먹으니 어찌나 맛 있던지... 옆지기도 맛 있다고 하면서 자주 해 달란다.

새해에 등갈비찜을 해 먹었다. 배, 양파, 마늘즙을 내는데 옆지기가 도와 주었다. 꿀, 설탕, 진간장, 참기름을 넣고 소스를 만들었다. 고소한 냄새가 집안에 한 가득이었다.
떡만두국은 옆지기가 제일 좋아한다. 난 떡국만 좋아한다.  
구정때 또 해 먹어야지.  
등갈비찜이 아니라 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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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1-05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통으로 인해 아침 안 먹고 놀고 있는데,
역시나 먹는거 페이퍼....... 으으. 밥 먹으러 가야겠슴다~ 후애님~

후애(厚愛) 2011-01-06 05:55   좋아요 0 | URL
두통아 물럿거라!!!!!!
어제 밥은 맛 있게 드셨어요?^^

카스피 2011-01-05 15: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 칠면조 고기의 맛은 어떤한가요? 미국 만화를 보면 칠면조 요리가 항상 등장하는데 당최 어떤 맛인지 알수 없네요.닭고기 맛과 비슷한가요^^

후애(厚愛) 2011-01-06 05:58   좋아요 0 | URL
글쎄요... 칠면조 구이를 먹어봤지만 무슨 맛이 나는지 생각을 못해 봤어요^^;;
사람들 말로는 닭고기 맛이 난다고 합니다.^^

순오기 2011-01-06 18: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음식 페이퍼는 언제나 악마의 유혹이에요.ㅋㅋ
배추전도 하는군요~ 어떻게 하나요? 살짝 간을 해서 물기를 빼는지... 궁금해요.

후애(厚愛) 2011-01-07 18:38   좋아요 0 | URL
당분간 음식 페이퍼는 안 올릴께요. ㅋㅋ
배추전 정말 맛 있어요. 할머니한테 배웠지요.
전 부침가루를 사용해요.
배추는 간은 안 하고 배추를 씻어서 묽게 밀가루반죽을 한 것에다 넣었다가 건져 팬에 얹고 밀가루반죽을 조금 끼얹듯이 부어 부치면 됩니다.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더욱 맛 있습니다.^^

같은하늘 2011-01-07 0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길래 야심한 밤에는 후애님의 서재에 들어오는게 아닌데...ㅜㅜ
배고파요~~~

후애(厚愛) 2011-01-07 18:40   좋아요 0 | URL
만들어서 보내 드리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ㅜㅜ

Sylvia 2011-01-11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추전 진짜 맛있죠!!
근데 서울에 올라오니까 배추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 고향이 경상도인데 경상도지역 음식인가봐요.

아 그리고 저는 미국드라마 보면서 항상 가족들이 식탁에서 접시하나에 요것저것 올려서
포크질 하면서 먹는 모습이, 너무나 군침돌고 대체 무슨 음식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저런 음식들을 담아 먹는군요.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

후애(厚愛) 2011-01-12 08:50   좋아요 0 | URL
네 배추전 정말 맛 있습니다.
양념에 찍어서 먹어도 되지만 전 초장에 찍어서 먹는데 너무 맛 있어요.
배추전이 경상도 음식이 맞아요.
어릴적에 할머니가 배추전을 많이 해 주셨지요..
가끔씩 할머니가 해 주신 음식들이 얼마나 그리운지..

접시하나에 여러가지 음식들을 담아서 먹으니 설겆이가 적어서 좋아요. ㅋㅋ

고맙습니다.*^^*
silvia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