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멸치국수와 삼겹살을 해 먹었다. 3개월만에 삼겹살을 먹었고 멸치국수는 언제 해 먹었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만큼 오래 되었다는 것...ㅎㅎㅎ 식탁 자리가 모자라서 삼겹살 굽는 걸 못 찍었다. 만든 반찬과 멸치국수만 찍었는데 푸짐하게 보인다.  

옆지기랑 맛나게 저녁을 먹었다.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ㅋㅋㅋ 옆지기는 지금 나 건들지만 터질 것 같아 하더니 거실에서 티브를 보고 있다. 수, 금, 토, 일요일만 옆지기랑 함께 밥을 먹는다. 나머지는 일 때문에 저녁 늦게 퇴근을 하기 때문이다. 금, 토, 일요일은 한국 음식을 해 주면 좋아하는 옆지기다. 잘 먹어주니 내가 편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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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0-02-06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국음식도 맛나게 드시고 나초도 만들어주시고
산타 옆지기님은 정말 자상하세요.
후애님도 많이 드시고 살도 좀 찌고 건강하시기 바래요.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후애(厚愛) 2010-02-07 07:38   좋아요 0 | URL
잘 먹어주니 제가 편합니다.ㅎㅎ
무엇보다 한국음식을 무척이나 좋아하니 어찌나 다행인지...
넵~ 살 찌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순오기 2010-02-06 16: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잔치국수 잘 해 먹어요. 반찬없는 밥보다 국수가 더 낫다고 식구들이 좋아하죠. 다시마와 멸치만 넣고 국물내도 맛나요. 달걀은 지단 부치기 싫으니까 파 썰어넣고 풀어서 국물에 넣지만... 후애님은 지단까지 부쳐 정성껏 해주시니 이쁘네요.^^ 건드리면 터질 것 같다는 옆지기 너무 웃겨요.ㅋㅋㅋ

후애(厚愛) 2010-02-07 07:45   좋아요 0 | URL
겨울에 자주 해 먹어요. 작년에 건강이 안 좋아서 요리를 자주 못했어요.
제가 나갈 때까지 좋아하는 음식 많이 해 주려고요.^^
앗 깜빡잊고 다시마를 안 넣었어요. ㅎㅎ
어제 배가 불러서 간식도 못 먹었어요. ㅎㅎ
종종 옆지기가 저를 많이 웃깁니다. ㅋㅋㅋ

전호인 2010-02-06 2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멸치(?)등으로 다시국물내서 삶아먹는 잔치국수 따봉입니다. 더군다나 삼겹살을 먹은 후 먹으면 개운한 것이 아주 좋죠. 나초(사실 뭔지 정확히 알진 못하겠지만..)에 이어 군침돌게 만드시네요. 그나마 굴비랑 저녁 맛나게 먹은 후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후애(厚愛) 2010-02-07 07:50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ㅎㅎ 어제는 정말 맛나게 먹었어요.
나초를 보내 드리고 싶네요. 나초 맛 있어요.^^
아 굴비 먹고 싶어라~ 저도 굴비 좋아해요. 나중에 굴비 먹어야겠어요.
내일은 칼국수 해 먹을거에요. ㅎㅎㅎ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행복희망꿈 2010-02-07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수 너무 맛나게 보여요.
저희 가족들도 정말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이렇게 한국적인 음식을 먹고계실 남편분의 모습이 정말 궁금한데요.^^

후애(厚愛) 2010-02-07 12:04   좋아요 0 | URL
맛났어요. ㅎㅎ 또 먹고 싶어지네요.
겨울철에 즐겨먹는 메뉴지요.
옆지기 완전 한국 사람이에요.^^

같은하늘 2010-02-08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푸짐하게 담으시는군요.ㅎㅎㅎ

후애(厚愛) 2010-02-09 07:33   좋아요 0 | URL
항상 푸짐하게 담게 되네요. ㅎㅎㅎ
언니가 할머니를 닮아서 제 손이 크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