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와 옆지기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네편의 사진을 올려본다. 옆지기는 이것 말고도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와 코믹을 본다. 난 여기에 올린 네편만 보는 편이다. 푹 빠져 버린 나다... 보면서 누가 범인일까... 왜 그랬을까...등등 마음대로 상상을 하는 나...ㅎㅎㅎ 어쩔 때 저 사람이 범인이다 하고 옆지기한테 말하면 옆지기는 아니야 저 사람이야 그런다. 결국에는 내기를 거는데 내가 이긴 적도 있고 옆지기가 이긴 적도 있다. ㅎㅎㅎ

크리미널 마인드(Criminal Minds) 연쇄살인범과 FBI 프로파일러의 숨막히는 심리게임 드라마다. 보스인 애런 하치는 일의 중독자. 그저 일! 일! 일밖에 모르는 사람인 것 같다. 웃는 모습을 볼 수가 없지만 그래도 아주 가끔씩 미소를 보여 줄 때가 있다. 일곱 팀 모두 한 가족이나 다름이 없다.

콜드케이스(Cold Case) 여형사(릴리 러시)가 동료와 함께 미해결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다. 항상 끝이 슬프다... 그래도 살인 사건을 해결해서 좋다.

본즈(Bones) 뼈로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법의학 이야기 드라마다. 주인공 브레넌과 부스는 항상 티격태격 말 싸움 하는 모습이 재밌다. 두 사람 서로 좋아하는 것 같은데 본인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다. ㅎㅎㅎ

캐슬(Castle) 소설에 나왔던 살인방식과 동일한 사건에 그 작가가 참여하는 이야기 드라마다. 이 두 사람도 서로 좋아한다. 좋아하는데 데이트는 언제쯤 할까...ㅎㅎㅎ
이 네편을 난 아주 즐겁게 보고있다. 오늘 저녁에는 콜드케이스를 볼 것이다. 근데 언제쯤 뉴시즌이 시작되는 걸까... <크리미널 마인드>와 <콜드케이스>는 못 본 시즌이 많다. 다행히 TV에서 오래 된 시즌들을 보여주어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