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적에 할머니는 새우깡과 죠리퐁을 즐겨 드셨다. 그 뒤로 나도 새우깡과 죠리퐁을 먹게 되었고. 그리고 건빵도... 건빵은 과자안에 든 별사탕을 먹기 위해서 사 먹곤 했었다. ㅎㅎㅎ 한인마트에 가면 옛날에 먹던 과자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새우깡, 인디안밥, 죠리퐁, 짱구, 빠다코코낫, 에이스, 왕소라, 꿀꽈베기, 크라운 산도, 치토스, 고구마깡, 고소미 등등등... 짱구와 꿀꽈베기 그리고 왕소라는 넘 달아서 못 먹는다. 먹다가 달아서 그만 질리고 만 나다. 그래서 단 과자는 멀리한다. 음식 대신에 요즘 군것질을 좀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많이 먹지는 않는다. 음식을 먹을 때마다 체기가 심하고 등에 통증이 심하고 어지럼증이 심한데 과자는 그렇지가 않다.
크라운 산도는 제일 좋아한다. 왜냐하면 딸기맛이 나기 때문이다. 난 딸기와 참외가 제일 좋다. 여름에 나가면 딸기를 먹을 수 있을까? 이곳에 딸기는 파는데 미국 딸기가 향기는 좋은데 달지가 않고 겉이 딱딱하다. 그래서 한국 딸기가 최고로 그립다. 딸기 안 먹었는지 10년은 넘었는데..ㅜ.ㅜ 한인마트에 참외도 판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 가져오는 참외인데 한국에서 나는 참외 맛이 다르다. 달지가 않다. 과자 이야기 하다가 과일 이야기로 넘어가 버렸네...ㅎㅎㅎ
뻥튀기도 좋아하는데 한인마트에 파는 뻥튀기는 넘 싱거워서 못 먹겠다. 어릴적에 즐겨먹던 과자들이 아직도 나와서 좋다. 호빵을 사 놓고 아직 못 먹고 있는데 내일은 챙겨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