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받았다. 하나만 보내도 되는데 내꺼와 옆지기꺼 같이 보냈다. 옆지기 카드는 정말 귀엽다. ㅎㅎㅎ 기특한 조카들... 사랑스런 조카들... 옆지기도 조카들 카드를 받고 많이 좋아했다. 이렇게 멀리 있다보니 편지나 카드를 많이 기다려지고 그리워진다. 받으면 많이 반갑고 기분이 참 좋다. 선물을 못 주어서 미안하다는 조카들... 어제 전화해서 언니한테 괜찮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그리고 카드도 소중한 선물이라고 전해 달라고 했더니 딸래미들이 엄마보다 낫다고 하는 언니. 동생한테 받기만 하고 항상 미안하다고 울먹이는 언니다. 난 괜찮다고 마음에 담아두지 말라고 했다. 조카들이 보낸 카드도 이쁘고 캐롤송이 나오는데 너무 커서 귀가 아팠을 정도다. ㅎㅎㅎ
오늘 이곳은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을 일찍 해 먹고 각자 따로 놀고 있는 중이다. ㅎㅎㅎ 옆지기는 TV를 보고 있고... 난 이렇게 컴으로 놀고 있고... ㅋㅋㅋ
덧) 사랑하는 조카님들 해피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