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1
조승연 지음 / 김영사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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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

어렵던 영어..막연히 외워대던 단어장...

이렇게 어원을 알고 봤다면...그렇게 맨 땅에 헤딩하듯이 외워대진 않았을 텐데...

 

참 오랫만에 똑똑한 책을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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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결국은 해피엔딩이야! 키만 큰 30세 아들과 깡마른 60세 엄마, 미친 척 500일간 세계를 누비다! 시리즈 2
태원준 글.사진 / 북로그컴퍼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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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내게 꿈이 생겼다. 프라하,체스키크롬루프, 알프스 산 중턱 어디쯤

짱박혀 한달 살아보는 것이다

하루에 몇 개국을 드나드는 여행이 아닌 마을의 작은 골목골목도 다 걸어다녀보고

남의 집 담장에 핀 예쁜 꽃들도 쳐다보고.. 벼룩시장 같은 곳에 할일없이 어슬렁 거려 보는 것...

그 동네 슈퍼에서 장 봐 먹고 살아보는 것..동네 아줌마랑 티타임과 함께 수다 떨어보는 것...등 등

 

내가 오랫동안 해 보고 싶었던 것들을 이 책의 저자는 다 해 본 모양이다. 그것도 엄마랑 같이...

나이 육십에 세계여행을 생각하다니.. 저자 뿐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너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다음에 나이가 들면 무료하게 앉아 tv바라기만 할 게 아니라 나도 이들처럼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이 책은 내가 세계여행을 할 때 많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더불어 '카우치서핑'이라는 여행방법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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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도끼다
박웅현 지음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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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전부터 자신이 읽었던 책 중, 좋은 책을 소개하는 책들이 더러 나왔었다

생물학자 최재천박사의 "과학자의 서재" 광고인 박웅현의 "책은 도끼다" 등등

이런 류의 책 중에서는 단연코 "책은 도끼다"가 압권이다.

우선, 입말로 쓰여있으니 쉽게 느껴지고 대학 강의실 한구석에서 그의 강의를

듣고있는 듯한 착각조차 든다.

 

우선 그가 소개했던 여러 책들을 따라 독서를 해 볼 작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광고쟁이로서 그의 의도(?)는 퍽 성공적이다.

 

예전에 읽었으나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읽었던 책들을 그가 제시한 등불을

의지삼아 다시 한번 읽어봐야 겠다. <안나카테리나><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자전거여행>

등등...

 

제목은-책은 사람의 얼어버린 감수성을 깨뜨린 도끼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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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1Q84 1~3 세트 - 전3권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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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란게 그렇다. 얼토당토 안한 게 이야기로 펼쳐 지는 것...

한편의 꿈을 꾼 듯.. 내용이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아 초반에 조금 힘들었다

 

이 책을 읽는 도중, 읽은 후에도 자주 하늘을 쳐다보게 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은 혹,달이 2개가 떠  있는 1Q84의 세계가 아닐까...

 

아오마메, 덴고... 그들의 사랑...

한번 헤어진후 인연이 교차되지 않아 평생 마음에 두고서도 만날 수 없는

현실에서의 연인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

 

사랑을 전제로 깔고서 전개되는 이야기가 참 강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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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푸른 사다리
공지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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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고비 다 넘기고 이제 한숨돌려 살 만하면 느닷없이 큰 병에 걸려 몇 달 병원 전전하다

결국 죽고 마는 시골,어른들을 보면서

  "하는 것 보면 하느님이 왜 친구가 없는 지 알겠다"

소설 속 이 구절이 참 절실하게 와닿는 것 같다.

  늘 우리는 속으로 외친다..."하느님은 왜...자기가 만든 인간에게 왜 이렇게 잔인할까,,"

 

소재는 다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생각났다

   사랑이란..사랑한는 사람이 자기 자리에서 자기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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