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정회일 지음 / 다산라이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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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리 시리즈 중 처음 접한 책이다.

정리해고 대상이 될것같아 늘 전전긍긍하는 홍대리.

독서멘토의 조언에 따라 전략적으로 책을 읽는데.....

드디어 회사에서도 알아주는 우수직원으로 발돋움한다

책을 읽는데도 전략이 필요하고... 책을 읽으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불변의 진리를

홍대리의 스토리로 보여준다. 술 술 잘 읽힌다.

그러나 따라해보는 것은 쉽지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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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놀이 - 공지영의 첫 르포르타주, 쌍용자동차 이야기
공지영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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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 쌍용자동차 사태를 몇 번 접했었다. 안타깝다 생각하면서도 그들이 왜 그렇게

그 지경까지 이르렀는지... 그들이 어떤 고통을 겪었는지 자세히는 몰랐던 것 같다.

어쩌면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이 바탕에 먼저 깔려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정부가 기술유출을 하고 도망가려는 외국기업은 보호하면서 회계조작으로 정리해고를

당한는 자기 국민에게는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살아남은자들을 앞세워 정리해고자들을 탄압하고 기본적인 인권도 무시하는

사측의 비열함- 사회가 우리더러 죽으라고 등을 미는 것 같다는 직원들의 절규..

22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버려야만 했던 그 절망감

같이 살자는 그 절실한 부르짖음을 예사로 듣고 살았구나..

내 일이 아니다는 그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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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나무토막 같구나, 아스케 보림문학선 8
레이프 에스페르 안데르센 지음, 김일형 옮김, 울리치 뢰싱 그림 / 보림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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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남자들이 멀리 항해를 나간동안 다른 종족의 침입을 받아 여자들과 아이들이 모두 노예로

끌려갔다. 족장의 아들과 노예의 아들만 피신을 하였는데 그들이 불 타버린 집을 짓고 먹을 거리를 구하고 불을 피우며 주인과 노예라는 신분을 이겨낸다는 이야기..

"나의 산에서"라는 책과  생존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은 같지만 이 책에선 신분제도에 대해서

메세지를 던져주는 것 같다.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누구든 노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다. 인간이 만든 제도가 그들을 노예로 만들었을 뿐.

노예제를 반대하며 노예제를 시행하는 국가에는 세금을 낼 수 없다며 차라리 감옥가는 것을

선택한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가 생각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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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
마츠나가 노부후미 지음, 이수경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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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 아들을 키우면서 당황스러울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툴툴대는 것은 기본, 뭐든지 따지고 대들고.. 어른들의 세계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삐딱하게 생각하더군요 나중에는 나무라는 내가 먼저 지쳐버리더군요

 

  아들은 남자이고 아들을 키우는 엄마는 여자라는 사실을 간과햇더군요

남자애들은 야단을 칠 때는 그 이유가 분명해야 수긍을 한다는 군요 반대로

여자아이는  엄마의 얼굴색만으로도 분위기를 파악한다는 군요 그래서

여자아이와 같은 방법으로 남자아이를 나무라면 반발만 커질 뿐이라네요

 

  육아서 내용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요 가끔씩 이렇게 한토막을 얻고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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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신채호 조선상고사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44
김대현 지음, 최정규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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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신라중심의 역사서라면 단재 신채호선생의 조선상고사는 고구려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민족주의적 역사관을 바탕으로 하여 언어분석학적 방법으로 기술하였다. 학계에서는 언어분석학적 방법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지만 우리 고대사에 대한 자료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여러 흩어진 자료와 전설과 지명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의 기원과 흔적을 찾아내는 방법을 꼭 배척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역사라는게 승자 중심으로 기술된다 그래서 고구려와 백제의 찬란한 역사는 묻히어 버리고  오직 신라문화 만이 최상인양 기술되어진 삼국사기를 저자는 과감히 비판한다.

원래조선사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삼국에 대한 역사기술을 끝으로 돌아가셔서 후대에 책이름을

"조선상고사"라 붙였다 한다. 단군시대에서 부터 어떤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왜 잘못되었는지 그런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등을 잘 나타낸 책이다

 

읽는 내내 이 역사서를 쓰기위해 얼마나 많이 공부를 했으며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헤매었는지  그의 부단한 노력들과이 내게도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우리는 그의 그 노력을 애국심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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