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머랭 파이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4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0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8


439페이지, 23줄, 28자.


(본 블로그의 글은 줄거리가 포함되거나, 감추어진 비밀 등이 묘사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003년도 출판물입니다. 일곱 번째로 빌려온 것이고 그것들의 순서를 짓는다면 초콜릿칩(2000)-레몬 머랭(2003)-퍼지 컵케이크(2004)-복숭아(2005)-키라임(2007)-자두(2009)-블랙베리(2014)이네요.


때는 6월 말 경.


노먼은 보웰커 부인의 집을 상속받은 론다에게서 집을 구매합니다. 전에 (아마도 그 사이에 공모전이 있었나 봅니다) 상을 받은 집을 짓겠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남은 짐들에서 골동품점에서 처분할 만한 것을 고르러 보웰커 부인 집을 방문한 딜로어는 지하실에서 사체를 하나 발견합니다. 잘못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 한나와 노먼이 확인차 내려갔는데 신발로 보아 론다로 생각됩니다. 수사가 끝날 때까지 범죄현장이 된 집은 철거가 무기한 연기됩니다.


마이크에게 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 한나는 리사, 안드레아, 딜로어, 노먼 등에게 언제 수사에 착수할 것이냐는 압력을 받자 굴복하고 수사에 들어갑니다. 대체로 이 작품집에서는 새로이 등장한 인물 또는 자주 언급되는 인물이 범인이거나 범인 주변인인데 프레드 소여가 이번엔 그렇습니다. 약간의 저지능자로 묘사됩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다음 친척인 제드라는 사내가 와서 같이 기거하면서 일을 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리사는 조수에서 동업자로 승격했네요. 초콜렛 칩에선 분명 조수였죠. 당시 19살이었으니 이젠 22살 정도일 것 같은데, 그새 돈을 모았을까요, 아니면 아버지에게서 좀 넘겨받았을까요? 그 뒤에 수없이 나오던 노먼의 집(지을 땅)은 이 때 샀네요. 그리고 그 집 지하실에서 시체가 발견됩니다. 발견자는 딜로어. 그리고 사체는 집을 판 론다.


모이쉐는 2000년도 작품인 초콜릿칩 사건 때에도 나왔었는데 여기에는 고작 '1년 가까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출판 시기와 작품 내의 진행 속도가 다르네요. 하긴 2007년도의 키라임 사건 때에도 아직 미셸이 대학생이었죠. 로맨스 작가를 보면 한 해에 3-4편은 쓰던데 이것도 한 해에 2-3편씩 진행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물을 살짝 뿌린 다음 냉동고에 넣었다가 꺼내서 다린다는 기술이 있네요. 이래도 되나요? 자칫하면 옷이 부러질 것 같은데.


레시피가 여기는 매우 적은 편입니다(총 10종, 20페이지).


42-43 레몬 머랭 파이

70-71 아몬드 키세스

100-101 월넛토

164-165 시나온 크리스피

236-237 프랄린 샬롯

238-239 프랄린 설탕 장식

306-307 미스터리 쿠키

334-335 오렌지 스냅스

374-375 키티 고모표 코티지치즈 팬케이크

446-447 파인애플 쿠키 바


등장인물(이름순)

노먼 로드(치과의사, 한나의 남자 친구), 딜로어 스웬슨(한나의 엄마, 골동품점), 로니 머피(경찰관), 론다 스차프(약국 직원), 리사 허먼(쿠키단지 조수), 마이크 킹스턴(위넷카 카운티 경찰서 형사팀장, 한나의 남자 친구), 마조리 행크스(보웰커 부인 집 청소), 모이쉐(한나의 거대한 오렌지색 털 고양이, 23파운드), 미셸(한나의 막내 동생, 1학년 수료), 빌 토드(위넷카 경찰서 경관), 안드레아 토드(한나의 동생, 빌의 아내, 트레시의 엄마), 제드(프레드의 친척, 동료), 캐리 로드(노먼의 어머니), 클레어 로저스(양장점), 트레시(5살), 프레디 소여(잡역부), 한나 스웬슨(쿠키단지), 허브 비즈먼(리사의 약혼자, 교통 단속원)호위 레빈(변호사), 


160412-160412/16041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