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씨의 맛
조경수 외 지음 / 상상공방(동양문고)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카타리나 하게나] 사과씨의 맛
Katharina Hagena - Der Geschmack von Apfelkernen, 2008

 

3.8

 

317페이지, 21줄, 23자

 

12장과 에필로그로 구성된 소설입니다. 각 장이 같은 분량은 아니지만 비슷하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3장까지가 현실에서 이리스가 보고 회상하는 것이고 4장은 렉소브 씨가 회상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다시 이리스의 여러 가지 회상 및 경험 이야기.

 

이리스의 이야기가 대략 1/3 정도이고, 로스마리 등의 이리스 주변인이 1/6 정도, 크리스타, 잉가, 하리에트 자매 이야기가 1/6 정도. 베르타와 안나 이야기가 1/6 정도쯤 되는 것 같은데, 정확하진 않습니다. 나머진 이런저런 이야기.

 

안나는 렉소브를 사랑했고, 렉소브는 베르타를, 베르타는 힌네르크를 사랑했습니다. 안나는 그래도 죽기 전에, 혼미한 렉소브와 사랑을 나눴고, 렉소브는 울컥하는 동안 베르타와 사랑을 나눴지요. 하리에트는 크바스트를 사랑했지만 로스마리를 임신한 뒤 버림을 받았죠. 미라는 페터에게 말을 하고 섹스를 하고, 임신을 하였다가 중절수술을 받았고, 로스마리는 대신 뛰어내리고.

 

이야기보다는 서술이 마음에 듭니다.

 

등장인물(호칭순)
렉소브(카르스텐 렉소브, 마을 노인, 전직 교사, 잉가의 아버지로 추정), 로스마리(하리에트의 딸, 15세에 온실 추락사), 막스(막스 옴슈테트, 지방 변호사), 미라(막스의 누나, 로스마리와 이리스의 친구), 베르타(이리스의 외할머니), 안나(베르타의 언니, 16세에 폐렴으로 사망), 이리스(나, 도서관 사서, 대략 27세), 잉가(이리스의 이모, 사진 작가), 크리스타(이리스의 어머니), 크바스트(프리드리히 크바스트, 의사), 페터 클라젠(주유소 임시 직원), 하리에트(이리스의 막내 이모, 자유인), 힌네르크(하인리히 륀센, 이리스의 외할아버지)

 

160324-160325/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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