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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호크 2 - 창을 떨어뜨리는 화살
김민수 지음 / 드림노블 / 2015년 3월
평점 :
3.7
248페이지, 22줄, 26자.
수리남에 침투한 정보사 채강호 소령 팀은 공항에 설치된 지대공 미사일을 발견합니다. 이렇게 되면 작전의 골격이 바뀌어야 합니다. 결국 175명이 투입되어 공항에서 대통령궁으로 간다는 대규모 작전은 55명의 대통령 궁 직접 투입이라는 작전으로 전환됩니다.
한편 미국무장관 슐츠는 대통령과 의회에서 비합법적인 작전을 수행하려고 한다는 감을 잡고 이를 탐지해 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작전명이 매직 호크라는 것, 투입될 주전력은 한국군이라는 것 등을 파악합니다.
크로포드는 작전의 사전 작업으로 대통령 궁에 투입될 여지가 큰 요새 부대장을 포섭해 둡니다. 물론, 전적으로 믿을 순 없으니 다른 대책, 즉 억지력도 세워둬야지요.
작전의 변경은 훈련의 변경이 됩니다. 위험도가 증가한 것을 알기에 못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는 일행입니다.
드디어 작전 직전 현지 정보팀을 만나러 출발한 영천과 오스본입니다. 미리 탐지하고 있던 북한군 팀이 공격을 해오고 와중에 정보팀 한 명을 납치까지 합니다. 정보가 누설될 것을 염려하여 CIA가 작전선을 동원하지만 탈취 직후 니콰라과 초계선에 격침당합니다.
정보 팀이 보충없이 계속 소모만 된다는 설정이 좀 이상하네요. 보통 이런 유의 소설이라면 무한공급은 아니더라도 지속적 공급은 될 듯한데 말입니다.
재미난 것은 미국쪽은 원칙주의자가, 북한 쪽은 오지랖 넓은 자가 공통의 작전을 망치고 있네요. 일부러 그렇게 설정한 것일까요, 아니면 우연히?
160112-160112/1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