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철도의 비밀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최고은 옮김 / 북홀릭(bookholic)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3.6

 

450페이지, 21줄, 27자.

 

아리스가와 아리스와 히무라 히데(?)는 말레이지아에 사는 대학 시절 친구 위 타이론을 방문하기 위해 갑니다. 직전에 열차 사고로 모모세의 동업자인 히키가 사망합니다. 히키는 죽어가는 중에 전화를 했습니다.

 

타이론의 로터스 하우스는 카메론 하일랜드의 타나라타에 있는데, 주변에는 모모세의 레스토랑 등도 있습니다. 모모세의 집에는 전에 빚 대신 받아둔 트레일러 하우스가 하나 있는데, 카페를 하는 존이 인수차 왔다가 핏자국을 봅니다. 같은 시각 모모세의 집을 방문했었던 아리스들은 트레일러 하우스의 모든 창문과 문이 내부에서 테이프로 밀봉된 밀실 살인 사건임을 알게 됩니다. 발견된 사체는 가정부로 일하는 샤리파의 오빠 웡후이고 얼마 후 웡후와 다투었던 츠쿠이도 조금 떨어진 폐가에서 발견됩니다.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고 다니던 영국인 소설가 앨런도 뭔가를 알아냈다고 좋아한 직후 피살됩니다. 앨런이 죽은 장소와 현장에 남긴 문자가 하필이면 타이론의 이름인 OOI와 비슷하기 때문에, 게다가 타이론은 손님들과 달리 왔다갔다하였기 때문에 용의자가 됩니다. 경찰로서는 작은 지역에서 연이은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니 신경이 날카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히무라 등은 친구의 누명을 벗겨주고 사건도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몰립니다. 남은 시간은 얼마 안되고.

 

두어 가지가 걸리는데, 히무라는 너무 무례하고, 아리스는 너무 무능합니다. 물론 그렇게 된 이유가 있겠지만 걸리는 건 걸리는 것입니다.

 

등장인물(가나다순)
앨런 글래드스턴(로터스 하우스의 영국인 손님, 소설가), 림(주정뱅이 의사, 웡후의 아버지, 4년 전 열차에서 추락사), 모모세 준코(아내), 모모세 토라오(카메론 하일랜드 타나 라타의 레스토랑 사장), 샤리파(모모세의 가정부, 20세), 샬롬(이포 경찰서 경부), 아리스가와 아리스(추리소설가, 34세), 아즈란(타나 라타 경찰서장), 알리(형사, 샬롬의 부하), 오스카(로터스 하우스 직원), 오이 후미치카(모모세의 비서), 웡후(샤리파의 오빠, 26세, 트레일러 하우스 안에서 사체로 발견됨), 위 타이론(여행 주선자, 게스트 하우스인 로터스 하우스 사장, 34세), 이케자와 아키히코(로터스 하우스의 일본인 손님, 여행자), 존(카페 디스턴트 밸리 사장, 일명 잭), 츠쿠이 와타루(웡후와 시비가 붙은 일본인 청년, 폐가에서 교살체로 발견), 히무라(범죄사회학자, 아리스 왈 임상범죄학자, 34세), 히키 미즈호(시즈오의 딸, 25세), 히키 시즈오(모모세의 파트너, 철도 사고로 사망)

 

150612-150612/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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