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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ㅣ 론리플래닛 시티가이드 시리즈 2
닐 윌슨.마크 베이커 지음, 이동진 옮김 / 안그라픽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3.3
296페이지, 42줄, 21+21자(2단 편집).
외국에서 나오는 걸 번역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내의 말로는 '이번에 빌려온 3권 중 가장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고 들고 갔습니다. 돌아와서는 '하지만 결정적으로 글자가 너무 작아서 안 보인다'고 하네요.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없으니 (비록 아내가 아직은 노인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노인들에게는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겠지요?
줄 수나 글자 수는 별로 중요하지 않겠습니다. 주제별로 구분되어 끊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동일한 장소를 여러 번 여행을 한 사람이 평가하는 게 옳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안 간 사람이 이 책이 좋으니 나쁘니 하는 건 일단 어불성설이고, 한두 번 갔다온 사람이라면 그 여행목적이 뭐냐에 따라 특정 책이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지도책을 생각해 보면 그렇습니다. 초보일 때는 어쨌든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자주 다니는 길은 상세한 게 안 나올 수 있으니(대도시의 주요부가 아니라면 말이지요) 어쩔 수 없이, 즉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게 됩니다. 언젠가 필요할지도 몰라 하면서. 뭐 네비게이션이 발달한 요즘에는 이런 생각 안하시는 분이 꽤 되겠습니다만.
150528-150529/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