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 도난 사건 모바일 라이브러리 Mobile Library 1
이언 샌섬 지음, 이윤혜 옮김 / 뜨인돌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3.7

 

381페이지, 22줄, 26자.

 

이스라엘 조지프 암스트롱은 북아일랜드의 한 도시에 사서로 취직을 하게 되어 런던으로부터 찾아옵니다. 도서관에 도착한 그가 본 것은 도서관 폐쇄공고. 때가 2005년 12월 초인데 폐쇄일자는 1월부터니 한참 된 것입니다. 아무튼 의회의 담당자를 만나서 반강제로 임시사서업무를 하기로 합니다. 왜냐하면 이동도서관을 운영할 참이니까요. 그래서 도서관에 가니 책이 없습니다. 대략 15000권이나 되는 책이 하나도 없습니다. 담당자 린다 웨이에게 이야기했더니 찾으라고 합니다. 나중에는 이스라엘에게 분실책임이 있다고까지 하네요. 전 이동도서관 차량의 운전수 테드 카슨은 25년이나 몰았다고 하는 낡은 이동도서관 차량을 보여줍니다. 이 차는 공식적으로는 없어졌다가 도서관이 재구입한 것이랍니다. 문도 안 열리고, 심지어는 책장도 없습니다. 당연히 시동도 안 걸리지요. 창고에 보관된 지 3년이 지났거든요. 무료로 제공된 숙소는 닭장입니다. 옷이 젖어 말려주기로 하였는데 타버렸고요. 아무튼 런던 시민이 시골 마을에 적응하면서 책을 찾는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나중에 대부분의 책을 찾습니다. 사연이 있지요.

 

궁금한 게 있는데, 기존의 사서는 도서관이 폐쇄되면서 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이동도서관 사서를) 뽑은 것이지요. 기존의 인물을 전환배치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요? 뭐 이야기야 기존 사서를 그대로 썼다면 아예 성립하지 않으니 새로 뽑아야 하는데, 지방공무원은 해고하고 새로 뽑아도 되나 봅니다.

 

150524-150524/1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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