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 못 쓰는 남자
베르나르 키리니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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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264페이지, 22줄, 27자.

 

열여섯 개의 단편을 모은 소설집이랍니다.

 

[첫 문장 못 쓰는 남자] (11)
[침입자] (10)
[거짓말 주식회사] (25)
[가게들(아홉 편의 짧은 이야기)] (9)
['마타로아'호의 밀항자] (13)
[높은 곳] (7)
[박물관에서] (15)
[블록] (16)
[내 집 담벼락 속에] (13)
[끝없는 도시] (9)
[마지막 연주] (20)
[<크누센 주의, 그것은 사기 협작>] (17)
[펼쳐진 책] (13)
[<단검에 찔린 유명인들에 관한 안내서>] (18)
[물뿌리개] (8)
[플란의 정리] (20)


실 페이지 합계는 224페이지입니다. 각 단편들이 홀수 페이지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목 페이지라고 할까요? 그게 한 장씩 추가되어서요.

 

뭐, 이런 것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아닙니다. 단편집은 편당 기본 에너지 더하기 페이지 비례 에너지로 구성되는 독서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는 책입니다. 그래서 쉬 피로해 집니다. 게다가 내용은 다르지만 같은 형식이거든요. 이러면 피로도가 더 증가합니다. 비슷한 글을 연이어 읽는 게 얼마나 괴로운지 아시죠? 그냥 한두 편씩 가끔 본다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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