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차마마의 선물
팔로마 산체스 지음, 유혜경 옮김 / 책씨 / 200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8

 

176페이지, 21줄, 23자.

 

나 <실타래>는 <먹보>, <다람쥐>, <백발> 이네스, 아구스틴 <카멜레온>과 친구입니다. <>안은 별칭입니다. 각각 실타래처럼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 틈만 나면 먹는다, 어디든 잘 올라간다, 뛰어난 발솜씨를 가졌다, 잘 스며든다라는 특징이 있어 붙었습니다.

 

어느 날 호세 <인디오>가 옵니다. 호세를 인디오라고 부른 까닭은 이미 반에 호세가 하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에쿠아도르에서 왔다네요. 할아버지가 주술사(책에는 한의사라고 되어 있는데, 한의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명칭이니 주술사가 맞을 겁니다)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마술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이것은 뒤에 증명됩니다)

 

몇 개의 사건(특히 히메네스 할머니 댁 도난 사건)을 통해 제각각의 능력이 발휘됩니다. 사람은 제각기 다른데, 어느 것이 우월하다고 하기가 곤란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상호보완이 최선이지요.

 

150323-150323/15032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