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로 접근한 독일근대사
김장수 지음 / 푸른사상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3.2

 

277페이지, 25줄, 29자.

 

책을 고를 때 제가 착가을 하였습니다. 역사 서고의 다른 책을 먼저 보고 머리속에 개론에 가깝다는 착각 속에서 그냥 [주제별로 접근한]을 못 보고 독일 근대사 개론 정도로 알고 선택한 것입니다.

 

읽으려고 펴드니 머릿말이 좀 이상하더군요. 그래서 어라 하고 책 제목을 다시 보니 앞에 다른 말이 작은 글씨로 덧붙여져 있었습니다.

 

저야 이런 분야에 문외한입니다. 그래서 비평할 자격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일단 손에 들고 읽었으니 써야 합니다.

 

잘 모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니 이건 잘 아는 사람을 위한 요약집처럽 보입니다. 반대로 모르는 사람에겐 뭘 써놓은 것인지 모르는 것이고요. 제 판단이 옳은지는 모릅니다. 우리 같은 문외한에겐 앞이나 뒤에 해당 주제에 대한 정리가 있어야 합니다. 저도 제 전공 분야에서는 어떤 주제가 나오든 대략적이나마 알아 듣습니다. 이 문장이 무슨 의미를 갖고 있는지도 알고요. 하지만 제 전공을 벗어나면 모르지요. 그래서 반성하게 됩니다. 나도 학생들에게 이렇게 알려주고 있는 건 아닌지 하고요.

 

150304-150304/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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