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릇한 친절 - 캐나다 총독 문학상, 의회 예술상 수상작
미리암 토우스 지음, 황소연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3.3

 

381페이지, 23줄, 27자.

 

노미(나오미) 니켈은 이제 열여섯. 언니 태쉬(나타샤)는 3년 전 열여섯에 마을을 떠났습니다. 엄마 트루디(거투루드)는 언니가 떠난 다음 7주 후 파문 당해 마을을 떠났습니다. 남은 것은 아빠 레이와 노미뿐. 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은 메노파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다른 세상과 다르지 않는 곳입니다. 따라서 옭죄는 형식 속에서 암울하게 살아갈 뿐입니다.

 

몇 년 간의 노미 주변의 이야기가 왔다갔다 하면서 기술됩니다. 뒷부분으로 가면서 정리가 되는데, 글로써는 그럴 듯하지만 그걸 무시하면 왜 이렇게 할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왜 열여섯일까요?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여서?

 

인생을 살아갈 때에는 최선의 길을 유지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그냥 편한 길을 찾지요. 어쩌면 그게 최선의 길일 수도 있고.

 

150111-150112/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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