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세황비 2 경세황비 2
오정옥 지음, 문은주 옮김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4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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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463페이지, 23줄, 25자.

 

2권을 읽으니 1권의 얼키고 설킨 인연이 조금 정리되네요. 그런데 용어들이 괴롭히고 나섭니다. 젊디젊은 사람이 승상이라더니 그새 나라를 하나 세우고, 또 황제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게다가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는 처지인데도 황제라고 하니.

 

모든 이야기는 그 자체 내에서만 의미를 갖는 법이지만 설정이 일반적인 것과 다르면 읽는 독자들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 집어치우고 그냥 로맨스로만 접근하자면 지나치게 이야기가 늘어지는 것이라 거슬립니다.

 

결국 납란기우(기나라 7황자, 현 황제), 류연성(변나라 승상, 현 욱나라 황제) 등이 마복아(하나라 공주, 기나라 체 황비, 욱나라 진비)와 얽혀 돌아가는 이야기를 수많은 우연을 겹쳐 끌어가는 셈입니다.

 

그외 등장인물
납란기운(기나라 5황제, 원래 황제 내정자, 초청왕), 납란민(기운의 아내), 한명(금위군 수령), 연회(연성의 동생, 신의의 제자)

 

150128-150128/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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