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인
쓰카사키 시로 지음, 고재운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3.9

 

379페이지, 22줄, 27자.

 

도리야마 도시하루는 갑작스런 일이 생겨 집에 늦게 갑니다. 그런데 집에 가니 난데없는 촛불이 켜 있고, 아내는 죽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아내 미유키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늦게 오기에 친정에 와 있다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형사라고 하는 두 사람이 나타납니다. 임의동행을 요구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는 '그들은 당신을 납치하려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형사와 함께 주방에 돌아와 보니 아내 시체가 없습니다.

 

일단 도피 본능이 발휘되어 달아납니다. 그러다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이 오쿠무라 지아키라는 여자입니다. 그녀의 도움으로 사실을 하나씩 파악해 갑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두 가지 기억이 혼재하여 나타납니다. 두 곳의 집과 두 명의 친한 친구.

 

설정을 받아들인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따질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아래는 내용을 포함한 것이므로, 알아서 피하도록 하십시오.>
설정 : 레트로 바이러스가 기억을 일부 전사할 수 있다.
등장인물 : 다카나시 데이치(스기자와 이화학연구소 5연구실장), 도리야마 도시하루(1 일러스트레이터, 2 도도의 차에 역살됨), 다카나시 유코(데이치의 아내, 피살), 도리야마 미유키(도시하루로 사는 데이치의 아내), 이부키 가쓰히코(미유키와 도시하루2의 친구), 나나미 신이치(연구원, 데이치의 후배 겸 친구), 도도 에스케(연구소장)

 

141005-141005/14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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