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피트 모란
퍼시벌 와일드 지음, 정태원 옮김 / 해문출판사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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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05페이지, 21줄, 26자.

 

짧게 요약하자면 덜떨어진 탐정 지망생 피트 모란이 통신학습을 하면서 우연찮게도 몇 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피트 모란은 코네티컷주 서리의 유지 맥레이 씨의 운전기사입니다. 통신으로 탐정 수학 중인데 글은 피트와 주임경감(JJ O'B) 사이에 오가는 편지나 전보 형식입니다. 주로 피트가 전말을 (자신의 관점에서) 상세하게 보고하는 것이고, 주임경감은 적당한 지도를 하거나, 답을 하거나, 회피하는 셈입니다.

 

"소 발에 쥐잡기"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전개죠. 주변에 좋은 사람이 좀 있어서 운을 계속 거머쥐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맥레이 씨 집에 하녀로 들어온 사람들(최초의 인물은 제외)이 다 범죄자네요. 어쩌면 한계일 수도. 사건이 하나 생길 때마다 범죄자가 몇씩 생겨나야 하니 좀 곤란한 설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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