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나 데이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정환 옮김 / 서울문화사 / 201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3.6

 

504페이지, 21줄, 25자.

 

유전자를 이용하여 범인의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다는 설정입니다. 유전자에 육체적인 정보의 대부분이 들어있으니 다른 자료랑 비교할 필요 없이 단독의 자료로도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제목 플래티넘 데이터는 당연히 특수계층의 자료, 즉, 이러한 검색에서 제외되는 자료입니다.

 

아사마는 전환기(전기 환각기)와 관련된 듯한 여성의 사체가 별견된 현장에 출동하게 됩니다. 뜻밖에도 감식반에서는 발견한 체모를 과장에게 갖다주라고 합니다. 과로 돌아가니 과장은 어떤 이상한 장소에 배달하라고 하네요. 택배원이 된 듯한 느낌에 화가 난 아사마는 이상한 기관에 도착하자 폭발합니다. 이틀 뒤 수사회의에 들어가니 그 체모로 범인을 정확하게 지정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정액까지 남긴 총격 사건에서는 자료가 없다는 표시가 나옵니다. 정액을 남겼다는 것은 수사를 개의치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점은 대략 아사마와 가구라의 것이 대부분입니다. 류도 조금 나옵니다.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사마와 비관적인 가구라의 이인 시점이 필요할 것도 같습니다.

 

예외를 설정하지 않으면 정치권/권력자가 반대한다. 대부분 쉽게 납득할 만한 핑계입니다.

 

등장인물(읽은 사람이 참조할 것입니다)
아사마 레이지(경시청 수사1과 반장, 전환기 사건의 수사관), 나스(수사1과장), 기바(수사1과 계장), 시가 다카시(경찰청 특수해석연구소 소장), 가구라 류헤이(경찰청 특수해석연구소 주임 해석연구원, 자살한 도예가 쇼고의 아들), 다테시나 소키(천재 수학자, 얼굴의 혈관종으로 대인기피증 있음), 다테시나 고사쿠(소키의 오빠로 대외교섭창구역), 미나카미 요지로(신세이키 대학병원 뇌신경과 교수, 하이전-하이퍼 전기 환각기-의 숨은 보급자), 시라토라 리사(미국 DNA 프로파일링 관계자, 공식적으로는 일본의 기법연수차, 비공식적으로는 모글 조사차 방문), 류(류헤이의 다중 인격, 그림을 그린다), 시즈랑(류가 발견한 소키의 인격, 십대 후반의 마른 소녀)

 

140825-140826/1408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