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도둑 대도 마이클 피에르 시리즈 3
리처드 모이치 지음, 김하락 옮김 / 문학수첩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3.4

 

611페이지, 25줄, 29자.

 

마이클 세인트 피에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또다른 글입니다. 이번에는 노골적으로 영화처럼 장면을 그려내네요. 그에 대한 반감으로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사이먼 벨라토라와 캐서린 콜린 라이언(KC)은 필리페 베누가 갖고 있는 편지를 훔치다 베누와 이블리스에게 잡혀 키론 감옥으로 보내집니다. 정황상 베누는 즉시 죽이려 했으나 이블리스가 주장하여 키론으로 간 듯. 마이클은 아버지 스티븐 켈리로부터 연락을 받고 사이먼을 구출하러 키론으로 갑니다. 폴 부시와 함께 말이지요.

 

이야기를 더 풀어내자면 KC는 어머니가 죽은 다음 도둑질을 하다가 이블리스의 지도로 훌륭한 도둑이 됩니다. 6살 어린 동생 신디를 부양하기 위해서요. 사이먼은 숨겨야 할 지도에 대한 정보를 얻어 베누의 편지와 함께 접근하여 그 곳을 완전히 숨기려고 하다가 잡힌 것이고요.

 

뒤에 가면 베누의 실체가 드러나고, 이블리스의 사랑도 나옵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왜 베누가 신디와 KC를 산으로 데리고 갔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유가 없거든요. 단순히 구색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한다면 적절한 대답이 되겠습니다. 다른 내용입니다. 읽는데 오래 걸린 이유는 아내가 가져 갔기 때문입니다. 빌려온 책 중 제일 먼저 이 책을 들었는데, 아내가 출장에 가져 가는 바람에 다른 걸 읽고 나서야 읽을 수 있었습니다.

 

140705-140707/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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