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소년 2
이정명 지음 / 열림원 / 201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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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275페이지, 21줄, 26자.

 

이어지는 형식은 여전합니다. 각 단계에서의 혐의점에 대해 CIA 심문관 러셀이 이야기를 하고 나면 간호사라고 하는 안젤라가 와서 살살 달래면서 그 진짜 이야기를 듣는 형식이지요.

 

그런데 좀 이상하단 느낌이 듭니다. 뭔가 작위적인 사건들의 연속. 일단은 작가의 글을 따라갑니다.

 

마지막에 가면 예측했던 대로 간호사 안젤라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그리고 길모와 영애의 정체도. 뭐 뒤통수 맞는 느낌이긴 한데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것이여서 그런지 좀 무덤덤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진짜 영애와 길모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지는군요. 접촉점도 그렇고.

 

140710-140710/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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