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워킹 Book Two : 질문과 해답 카오스워킹 2
패트릭 네스 지음, 이선혜 옮김 / 문학수첩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3.3

 

703페이지, 25줄, 27자.

 

토드 휴이트와 비올라 이드의 시점에서 진행합니다. 헤이븐 시에 도착한 이들은 이곳의 시장 레저가 군대가 온다는 소문만으로 항복한 것을 알게 됩니다. 심하게 다친 비올라는 치료소로 보내지고 토드는 집요한 프렌티스 시장(이제는 대통령)의 회유공작을 받게 됩니다. 왜 이렇게 집요하게 애착을 보이는지 독자들이 정말로 궁금해 할 정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가면 조금 드러납니다. 그게 진짜인지는 작가만 알겠죠. 아무튼, 치료소의 코일 선생님은 프렌티스의 정책에 대항하는 지도자이기에 치료소를 떠나면서 폭탄 테러를 시작합니다. 당연히 프렌티스는 역공작을 시도하겠지요. 스팩클들이 헤이븐에는 준노예로써 수용되어 있었는데, 이제 이들은 한데 수용됩니다. 토드가 해야 하는 일은 그들을 부양하는 것과 약간의 노동을 하게 하는 것.

 

해답(Answer)은 폭탄 테러를 지속적으로 자행하고, 프렌티스는 자신들을 그에 대항하는 질문(Ask)라고 합니다. 전후가 바뀌었지만 서로 대칭된다는 점에서는 적절한 선택이겠지요.

 

오월동주라고 했던가요? 최후의 결전을 하던 두 집단은 대규모 공격을 가해오는 스팩클 앞에서 손을 잡게 될까요?

 

아무래도 작가가 파멸을 원하는가 봅니다.

 

140531-140531/1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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