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로보포칼립스
대니얼 H. 윌슨 지음, 안재권 옮김 / 문학수첩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3.5
511페이지, 23줄, 28자.
좀 과학이 진보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자동차를 포함하여 상당한 것들이 온라인에 연결되어 인공지능을 일부 가지고 있습니다. 움직이는 (자폭) 지뢰라든가, 가정부 로봇, 순찰 로봇, 전투 로봇 등등.
매우 뛰어난 인공지능 컴퓨터가 탄생하게 됩니다. 이름하여 아코스인데 R-14가 붙어 있으니 열네 번째 제품인가 봅니다. 그 전의 것들은 모두 파기. 개발자가 노트북을 들고 들어간 관계로 파기되기 전에 역으로 개발자를 죽이고, 연구소를 장악합니다. 대략 1년이 지난 다음 전세계적으로 인류를 청소하기 시작합니다. 뭐 도시라는 것은 인간이 모인 것이고, 또 방어에 취약한 곳입니다. 통제하기도 쉽고. 간신히 살아남은 사람들은 아코스의 통제를 받는 로봇에 대항하기 시작합니다. 물론, 전세계적인 현상이고, 일부는 성공합니다. 마침내 방해를 받고 있던 인공위성이 풀려나면서 인간들은 아코스를 직접 타격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로봇의 반란은 꽤 오래된 개념입니다. 여기에 좀비라는 개념으로 바뀐 이야기와 다를 바가 없는 진행을 보이는 글이 있습니다. 좀 식상하다는 말입니다.
140527-140527/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