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건너 저편에 사계절 1318 문고 5
게리 폴슨 지음, 김옥수 옮김 / 사계절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3.4

 

117페이지, 22줄, 24자.

 

마니는 멕시코 후아레스의 부랑아입니다. 잘 먹지 못해 비쩍 말랐고, 나이(14살)에 비해 작습니다. 로버트는 죽은 전우들의 망령에 사로잡힌 전사입니다. 그래서 의식을 간당간당하게 유지하기 위하여 틈만 나면 술을 잔뜩 마셔 둡니다. 엘파소의 블리스 기지에서 후아레스로 가면 술을 마시기 더 쉬운가 봅니다. 마니는 로버트를 우연히 만났습니다. 마니 생각엔 돈을 쓰기 위해 술을 먹고 그 술을 토해내는 군인의 지갑에서 돈을 가져가는 건 괜찮은 생각 같습니다. 로버트는 거짓말만 해 대는 마니가 어느 순간 진실을 이야기할 때, 죽어가던 전우가 하던 말, 즉 도와달라는 것을 실행하기로 합니다.

 

우연히 작가의 소개를 보니 전에 보았던 것들과 같은 작가이네요. [손도끼]라든지 [개의 노래] 말입니다.

 

140513-140513/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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