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인도사 - 다양함이 공존하는 매혹의 아대륙, 인도 처음 읽는 세계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지음 / 휴머니스트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3.0

 

241페이지, 23줄, 28자.

 

대략 세계인구의 1/6 정도를 차지하는 또 하나의 대국 인도입니다. 중국과 함께 둘이서 1/3이나 된다는 게 놀랍군요.

 

다른 역사책처럼 눈에 띄는 사건들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따라서 인도 아대륙의 일부만 언급되는 게 대부분입니다. 뭐 다양한 세력을 모두 언급하자면 수천 페이지가 되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구체적인 사건들은 회피하는 경향입니다. 비슷한 두께의 다른 나라 관련 책들을 보면 사건들이 꽤 있는데 말이지요. 활용할 수 있는 사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럽과 동부 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관계로 다양한 인종이 밀려와서 정착하였습니다. 게다가 중부와 남부는 지형적인 원인으로 북부와 교류가 적었던 것 같고요. 그렇다면, 다양한 인간/인종/문화가 당연하겠습니다. 어쩌면 현대에 와서 하나의 나라(아니 세 나라)로 통일된 게 비정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권력을 쥐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 세력이 커지는 것을 원하고, 그게 나라의 크기를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140507-140507/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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