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맞추기 87분서 시리즈
에드 맥베인 지음, 홍지로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4

 

232페이지, 22줄, 27자.

 

어떤 아파트에서 두 남자가 서로를 죽인 사건이 발생하여 출동한 아서 브라운은 그 직후 방문한 보험조사원 어빙 크러치의 전혀 다른 제보 때문에 다른 각도로 수사를 하게 됩니다. 어빙의 이야기로는 이들은 6년 전 국립저축대부조합(The National Savings and Loan Association)의 한 지소 강도 사건에서 강탈당한 75만 달러(1970년 경에 나온 작품이니 액수가 큰 편이겠습니다만, 요즘 시세로는 적은 편이지요?)의 위치와 관련된 사진 조각을 갖고 있을 거란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두 개의 조각을 내놓습니다. 반장은 시간을 허비하는 셈치고 하루 수사를 해볼 것을 지시하였고, 피살자 중 하나인 유진 에르바흐의 집에서 또 한 조각이 발견되기에 이제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게 됩니다.

 

40여 년 전이란 시절을 상기시키듯 대부분이 오래된 장면들을 연상하게 하면서 거칩니다. 지금 같은 시절엔 엄두가 안 날 방법들이 동원되지요. 읽다 보면 70년대 수사물을 영화로 보는 듯한 진행을 그대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140501-140501/14050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