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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살인 사건 ㅣ 개암 청소년 문학 12
린다 거버 지음, 김호정 옮김 / 개암나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3.3
279페이지, 22줄, 24자.
어떤 섬에 있는 리조트에서 애프라 코널리는 어디론가 가버린 엄마 때문에 아빠랑 같이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일본인 손님 시미즈 히사코가 찾아옵니다. 뒤이어 스미스 일가라고 주장하는 부부와 아들이 찾아옵니다. 애프라가 보기에 아빠는 뭔가 정신이 나간 듯하고, 숙박부에도 스미스 일가의 기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섬에 들어오려면 헬리콥터가 유일한 수단인데 (헬기 기장인) 프랭크 아저씨가 데려온 사람이 아니니 놀랍기만 합니다. 남자 아이는 아담이라고 자기를 소개하는데 나중에 우연히 본 인터넷 검색에선 세스 뮬러로 나옵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사라진 엄마인 나탈리에 대해서도 아는 것 같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이라고 아빠가 말한 와츠라는 사람이 나타나지만 총을 휴대하고 있습니다. 한물간 록스타 믹과 함께 투숙했었던 비앙카는 해변에서 비키니 끈에 목이 졸려 죽은 채로 발견되어 어수선하기만 합니다. 열여섯 애프라가 바라 본 시각과 손님들의 행동은 어긋나기만 하네요.
궁금한 것은 히사코가 어떻게 먼저 왔는가 하는 것입니다. 뮬러 일행은 정부의 도움없이 건너온 것 같은데 말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 생각이 든 것은 모든 게 헬리콥터로 운반해야 한다면, 제반 비용이 꽤 되겠구나 하는 것입니다. 모든 게 무게 단위로 운송비가 추가될 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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