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3
김경진 / 들녘 / 1999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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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85페이지, 26줄, 28자.

 

6월 17일 04시:32 - 6월 29일 14:25

 

전선별로 밀고 밀리는 공방전입니다. 보급품이 수송됨으로써 화력이 우세해진 한국이 승세를 잡아갑니다.

 

좀 허탈한 게 있는데 마지막에 가면 국방위원장의 독백이 있습니다. 좀 어이가 없는데, 마지막이 상당히 약하다고 할까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마감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전쟁이 나면 인간은 인적자원이 되면서 소모품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그러한 소모전에 대해서는 잔뜩 나열해 놓았습니다. 두어 번 나오고 마는 사람에게까지 이름을 부여한 것은 개인적으로 와닿기를 바란 까닭 같습니다만 꼭 그리할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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