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을 위한 7일
마르크 레비 지음, 박철화 옮김 / 문학세계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3.7

 

296페이지, 24줄, 27자.

 

로맨틱 코메디. 이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국 팀과 지옥 팀은 내기를 하게 됩니다. 원래 인간 세상은 신의 뜻에 따라 인간의 자유의지에 맡긴 곳인데 이제 세 번째 천 년(21세기부터 30세기까지)을 대상으로 누가 지배할 것인지를 정하자는 내기입니다. 각 진영에서 대표 선수를 하나씩 파견하여 인간을 어느쪽으로 인도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는 것이니까 지극히 인간적인 대결입니다.

 

천사측은 조피아라는 부두의 안전요원이 선정되었습니다. 악마측은 루카스라는 대기업 부회장의 고문이 맡았습니다. 그런데 인간적인 세상이라 문제가 발생합니다. 서로가 상대를 몰라야 하는데 첫날 마주친 것이고, 하필이면 서로에게 끌립니다.

 

그외 주요한 조연은 피셔스 델리의 웨이트리스 마틸다, 조피아의 집주인 렌 쉐리던, A&H의 부회장 에드 허트, 80부두 작업반장 맨카 등입니다.

 

140306-140306/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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