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즈 보르코시건 : 명예의 조각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창규 옮김 / 씨앗을뿌리는사람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4.5

 

351페이지, 25줄, 27자.

 

베타 개척지 천체 탐사단의 코델리아 네이스미스 중령은 어떤 행성에서 조사 중 행성 왕복선이 급속이탈하는 것을 보고 임시기지로 복귀합니다. 기지엔 한 구의 시체가 남아 있고 나머진 대부분 파괴된 상태입니다. 바라야 군과 조우하여 동행하였던 식물학자 두바우어가 신경파괴총에 맞을 무렵 기절했던 코델리아는 깨어나자 바라야 군 장교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이 아랄 보르코시건 대령이고 전투 순양함 보르크래프트의 함장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의 모양새도 좀 별로입니다. 그는 정치장교에 대해 비판적이고, 모략에 의해 버려진 상태입니다. '보급기지'로 이동하여야 살길이 생기기 때문에 휴전 아닌 휴전 상태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나머진 SF보다는 그냥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부를 정도.

 

정치적인 이유로 덮여지는 진실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소신과 야심의 갈등이라든지, 고도의 정치적 술수 등도 나옵니다. 읽을 만합니다. 2권이 기대됩니다. 시리즈로 10여 편이 있다는 소개가 뒤에 나옵니다. 올해에 계속해서 출간될 예정이란 글도 있네요. 저자에 의하면 순서대로 읽어도 되지만 각 권이 모두 별개의 이야기로 봐도 되기 때문에 무관하다고도 합니다.

 

140223-140223/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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