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트 스토리콜렉터 15
아르노 슈트로벨 지음, 박계수 옮김 / 북로드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3.3

 

486페이지, 21줄, 26자.

 

2011년 4월 23일 니나 하르트만은 의심스러운 가죽으로 된 물건을 받습니다. 약간의 손으로 쓴 글자를 발견하는데, 나중에 알려진 바로는 어떤 작가(크리스토퍼 얀)의 작품<스크립트-이 책의 제목과 같습니다. 위험부담을 안을 수는 없었겠죠.>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발신인은 책에서처럼 페테 도르셔. 며칠 전 실종된 하이케 클렌캄프(21세)의 등가죽 일부로 된 것입니다. 안드레아 마티센 경정과 에르트만 경감은 게오르크 슈토어만 총경의 지휘하에 수사중입니다. 왜 이 가죽이 니나에게 전달되었는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의 일부가 사용됩니다. 나중에 밝혀지기로는 니나가 2010년 12월 16일자 HAT지에 쓴 <스크립트>에 대한 비평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야기는 주로 에르트만의 시점 비슷한 것(39장)에서 진행되지만 동시에 하이케의 시점(17장)에서도 진행됩니다. 하이케는 벌거벗긴 채 묶여서 서있거나, 엎드린 다음 등가죽이 벗겨지는 고통을 당합니다.

 

그외 주요등장인물(이하는 안 읽은 분에게 방해가 되는 부분).

 

디터 클렌캄프(신문사 발행인, 하이케의 아버지), 디르크 셰퍼(니나의 남자친구), 크리스티안 젠더(니나의 친구), 미리엄 한젠(서점상, 얀의 팬), 헬가 예거(얀의 가정부, 광팬), 베르너 로르트(출판사 편집인, 스크립트의 재창작인), 페터 뤼트게(출판사 팀장).

 

니나는 서평을 썼는데도 불구하고 그 작품의 일부를 자신이 구성하게 됨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4개월 정도밖에 안 지났으니 기억을 할 만도 한데요. 그나저나 작가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되면 팬은 멀어지는 게 타당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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