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외전 2 - 별을 부수는 자
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미치하라 카츠미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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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83페이지, 23줄, 29자.

 

이번에는 조금 달라서 이야기가 대충 이어져 있습니다.

 

[제3차 티아마트 회전] [거미집] [클롭슈톡 사건] [군규를 바로잡다] [간주곡] [여배우의 퇴장] [적, 아군, 적, 적, 적...] [행성 레그니처] [내가 나아갈 별들의 대양]

 

뭔 소린고 하니 각각

 

795(486)년 초, 티아마트 성역에서 전투에 임한 라인하르트 중장과 키르히아이스 소령이 동맹측의 마구잡이 전투를 일거에 물리치는 이야기.
전쟁 직후 대장과 중령이 된 둘은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음모를 경고하는 편지를 받는다는 이야기.
그 다음 연회에 참석했다가 클롭슈톡 후작이 터트린 폭탄의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
클롭슈톡 후작령 토벌에 (고문으로) 참전했던 미터마이어 소장이 약탈을 하던 공작의 조카를 죽이면서 촉발된 사건으로 로이엔탈의 요청으로 개입하게 된 라인하르트의 이야기.
사건이 대충 마무리되면서 다시 전투에 나갈 것을 통지 받는 이야기
연주회에 갔다 돌아오던 안네로제의 피습과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사형(자살) 처분.
다시 출정한 라인하르트의 골덴바움 왕조에 대한 회고.
가스행성 레그니처에서 우연히 촉발된 양측의 승자도 패자도 없는 서전.
뮈켄베르거 원수의 라인하르트 희생작전을 뒤집음.

 

이니까 결국 라인하르트를 중심으로 1년 간의 이야기를 보여준 셈입니다.

 

외전은 결국 본편의 뒤를 좀더 자세히 보여주는 것이니 사람에 따라서는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대기 순으로 늘어놓으면 독자(보단 시청자)에겐 좋은 볼거리가 되겠지요.

 

131003-131003/1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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