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백한 죽음
안드레아스 빙켈만 지음, 서유리 옮김 / 뿔(웅진) / 2011년 12월
평점 :
절판


3.7

 

392페이지, 25줄, 27자.

 

몇 가지가 교차해서 진행됩니다. 2010년 2월 26일 금요일부터 3월 2일 화요일까지의 닷새 동안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먼저 니콜라 사도프스키는 폭군 같은 남편(토마스)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중간의 진술에 의하면 한번도 폭력을 휘두른 적은 없었다고 하네요. 폭행을 당해 병원에 갔다가 의심을 하는 의사의 권유로 경찰에 신고합니다.

 

미리암 징거는 납치되었다가 탈출했는데 보호요청차 온 여경관이 피살되면서 다시 납치됩니다.

 

넬레 카르민터 형사는 소시오패스 세미나에 가서 강사인 바바라 슈테른베르크 박사의 강의를 듣는 기회를 가집니다. 같은 자리에 있던 탄야 실트크네히트 경관을 만나기도 합니다. 부하이자 애인인 아누슈카 로스베르크가 1년 전 연쇄살인범에게 납치되었다가 범인을 죽인 후 과격해진 것을 두려워 합니다.

 

알렉산더 자이츠는 사립탐정으로 다니엘라 빅토리아 게르슈타인이 실종되자 고용한 엄마 엘케의 요청으로 수사중입니다. 다니엘라가 만 18세가 넘어 성인이기 때문에 실종은 가출로 처리되고 성인인 이상 가출은 경찰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인 외르디스 케텔하케와 죽고 못 사는 사이입니다. 호르스트 쇤에게 접근할 기회가 있습니다.

 

호르스트 쇤은 문학 카페를 하면서 젊고 예쁜 여자들을 유혹합니다. 다니엘라도 호르스트의 말에 낚인 듯합니다.

 

소시오패스에 대해서는 글 중에 슈테른베르크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합니다. '동정심을 구걸하면서 동시에 항상 이기려 한다'고. 그런데, 이러한 속성은 모든 인간들에게 공통적인 것 아닌가요?

 

131203-131203/13120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