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의 하드웨이 잭 리처 컬렉션
리 차일드 지음, 전미영 옮김 / 오픈하우스 / 201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4.0

 

509페이지, 24줄, 29자.

 

요즘은 쉬 피곤해져서 읽다가 그만두고 자버렸습니다.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닌데, 몸이 견디지 못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한국에서 출간된) 잭 리처 시리즈 중 처음으로 영국의 지명이 등장하고, 또 무대가 됩니다. 즉 어떤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는데, 후반부의 마무리는 영국에서 이루어지는 구도입니다. 저자가 영국인인데 왜 미국을 무대로 하는 글만 있었나 했더니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리처는 어떤 카페의 커피가 맛있어 이틀 연속으로 갑니다. 두 번째 날 어떤 사람(존 그레고리)이 나타나 점원에게 묻고 자기에게로 오는 바람에 어떤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에드워드 레인이라는 용병업자의 아내 케이트와 그녀의 딸 제이드가 납치된 사건으로 보입니다. 당시 운전기사로 따라 나간 테일러도 실종 상태. 그런데 5년 전에도 레인의 아내 앤이 납치 피살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앤은 금발에 파란 눈을 가진 미녀이고, 케이트는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검은머리에 녹색눈입니다.

 

5년 전에 어떤 작전지에서 버리고 온 용병, 나이트와 호바트 사건이 등장하고, 앤의 동생 패티 조셉도 나타납니다. 앤 사건을 수사했었던 로런 폴링이란 전직 FBI 여수사관도 주요등장인물로 부상합니다.

 

아시다시피 리처가 주인공이니 모두 그에게 휘둘립니다. 어찌 되든 끝마무리는 리처가 의도하는 대로 끝나는 것이지요.

 

131116-131117/1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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