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7 - 노도편
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미치하라 카츠미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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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320페이지, 23줄, 29자.

 

화근을 없애자. 인간세상에서 항상 있어온 이야기이고, 옳은 경우가 잦았습니다. 라인하르트 입장에서는 양 웬리가 그 짝입니다. 그래서 적당한 명분, 즉 렌넨캄프 고등판무관을 배반하였으므로 바라트 화약을 깨뜨렸다는 것을 앞세워 동맹을 이름뿐인 '대등한 관계'에서 '말살'로 전환합니다.

 

한편 양 웬리는 어딘가에 터전을 잡아야 한다는 압박으로 다시 에제르론 요새를 점령합니다. 전에 철수하면서 심어둔 트로이 목마가 작동한 것이죠. 요새사령관 나이트하르트 루츠가 양 등의 계략을 알고 역으로 계략을 펼쳤지만 거기까지가 양의 계략이었기에 패퇴하여 철수합니다.

 

앞으로 전진하여야 넘어지지 않는 자전거처럼 정복할 곳이 없다면 오히려 위태한 라인하르트와 중심점이 될 다른 사람이 없기에 중심점으로 떠밀려 올라간 양은 부딪힐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항상 제3의 변수는 있는 법이고, 페잔 자치령 또는 지구교가 그 역할을 하겠죠.

 

130907-130907/1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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