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 1 - 여명편 이타카
다나카 요시키 지음, 김완 옮김, 미치하라 카츠미 그림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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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386페이지, 23줄, 29자.

 

십여 년 전에 출처도 모르고 작가도 모르는 상태로 PC 통신에서 파일을 받아 읽었던 책입니다. 몇 년 전에 다시 인터넷에서 파일을 얻어 본 적이 있었고, 얼마 전에 새로이 세트로 나왔다는 것을 알았는데 살까 말까를 망설이는 동안 도서관에 들어왔네요. 세 번째 보는 것인데, 어떤 책은 이렇게 여러 번을 보아도 질리지 않기도 합니다.

 

내용은 다 아시는 것이지만 간략히 하자면 은하제국이 생긴 이력과 현재(우주력 796년 제국력 487년)의 상황으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이 누나 안네로제가 황제 프리드리히4세의 후궁이 된 배경으로 출세하여 야심을 준비하는 것과, 라이벌이 된 양 웬리의 군인으로서의 종사 연유와, 둘의 충돌이 있습니다. 아, 거기에 옛 종주국 지구가 영향을 미치는 페잔 자치령의 루빈스키가 가운데 있어 외부적으로는 세력 균형을 꾀하는 듯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지구교(나중에 자세히 나올 것 같은데 여기서는 일단 이렇게 표현합시다)의 세력확대와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읽다 보면 아주 술술 읽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양장본으로 이른바 애장판일 텐데 크기가 좀 작네요. 23줄을 30줄 정도로 늘렸으면 좋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2권을 합본해야겠죠. 그래도 애장판이라면 그 정도 크기는 되어야죠.

 

130817-130817/1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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