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명 수업 - 자연의 벗들에게 배우는 소박하고 진실한 삶의 진리
김성호 글.사진 / 웅진지식하우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4.0

 

310페이지, 22줄, 27자.

 

식물생리학자인 저자가 어딘가에 쓴 글들을 모으고 또 나머지는 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일관된 주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지방의 생물학자로서 느낌과 자료를 모아 쓴 것으로 사료됩니다.

 

인간의 지식은 한정되어 있기에 대부분은 어렴풋이 알고 지내기 십상입니다. 전문가라고 할지라도 마찬가지이죠. 전문가는 전문가로서 부족함을 더 느끼게 되니까요.

 

이 책은 지식보다는 느낌을 위주로 작성된 것이여서 그런 것들과는 거리가 멉니다. 감성에 호소했다고 할까요? 다만 비슷한 글들이 반복되는 것 같다는 느낌 때문에 약간 졸린 면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활기찬 것과 반대의 글, 좀 처지는 기분이라고 하면 맞을지 모르겠네요.

 

둘째가 수행평가로 빌려온 것인데, 먼저 보고 나서 투덜거려 제가 읽어보니 역시 그렇네요.

 

소분류는 과학이 아니라 철학입니다.

 

130812-130812/1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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