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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33
할런 코벤 지음, 최필원 옮김 / 비채 / 2012년 10월
평점 :
4.5
527페이지, 26줄, 28자.
폴 코플랜드(파벨 코핀스키)는 이민자 블라디미르와 나타샤 코핀스키의 아들로 여동생 카밀의 실종에 관련된 소송 덕분에 공부를 하여 이제 카운티 검사로 근무중입니다. 어느 날 맨해튼에서 발견된 시신 때문에 형사들이 찾아옴으로써 과거를 돌아보게 됩니다. 당시 카밀이 사라진 캠프에서의 사건에서는 두 사람 마고 그린과 더그 빌링엄이 피살체로 발견되었고, 길 페레즈와 카밀 코플랜드는 실종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피살체는 다름아닌 길 페레즈. 즉, 18년 전의 사건에서 적어도 한 사람은 당시에 죽은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당시의 용의자(웨인 스튜벤스)는 다른 캠프들에서의 유사 사건으로 복역중입니다. 한편 검사로서 폴은 어린 매춘부 샤미크 존슨을 강간한 혐의로 배리 마란츠와 에드워드 젠레트를 기소하려고 합니다. 둘은 유력자의 아들이므로 압력이 들어옵니다. 그 일환으로 폴과 주변인의 과거가 추적됩니다.
상당히 흡인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단숨에 읽어 내려갔으니까요. 한 사람이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밝혀진 것도 사실이 아닐 수도 있고요. 진실이 아름다운 것만도 아니기에 때로는 살짝 감춰진 게 현실적으로는 나아 보이거나 나은 상태일 수도 있고요.
다른 주요 등장인물로는 루시 실버스타인(현재 루시 골드), 그녀의 아버지 아이라 실버스타인(당시 캠프장 주인), 수석 수사관 로렌 뮤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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