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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킹제이 ㅣ 헝거 게임 시리즈 3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3.7
401페이지, 25줄, 30자.
'흉내어치'로 번역하던 걸 여기선 고유명사처럼 사용합니다. 이젠 저항의 상징이 된 것이지요.
저번 전쟁에서 살아남은 13구역은 건재했습니다. 다만 지하에 존재했고, 그동안은 힘을 비축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힘에 캣니스 에버딘은 분노하지만 돌아온 답은 '어쩔 수 없었다'입니다. 13구역은 알마 코인 대통령의 지도하에 철저하게 통제된 또다른 삶을 살고 있습니다. 목표가 있으니 감내할 수 있겠으나 위태롭습니다. 인간의 사회는 항상 이럴까요?
저항군의 상징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약간의 특권이 주어집니다. 캣니스는 몇 가지 조건을 덧붙였지만 역시 다른 조건으로 응답을 받습니다.
어찌어찌 캐피톨에 진격을 하는 저항군입니다. 대통령궁 앞에서의 학살로 캐피톨 정권은 무너집니다. 스노우 대통령은 부인합니다. 오히려 코인의 역공작이라고 주장합니다. 코인은 살아남은 우승자들에게 제안을 합니다. 캐피톨 시민 전부를 죽일 것인지 아니면 전 지도자들의 자녀로 헝거 게임을 할 것인지 결정하라고.(이 대목은 너무 뻔한 설정이여서 식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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