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가 간다 2 - 나쁜 놈들의 세상
이창욱 지음 / 들녘 / 201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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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357페이지, 24줄, 28자.

 

80년대에 [인간시장]이란 소설이 인기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그 냄새가 납니다. 또 율산이란 그룹이 80년대에 돌풍을 일으켰다가 망했었죠. 시대배경이 2004년이지만 이야기의 흐름은 비슷하네요.

 

아무튼 이광서는 별 도움이 안되는 최상열과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는 김성태를 앞뒤로 끼고 좌충우돌 난관을 헤쳐나갑니다. 이야기는 점점 이상해지는데 결국은 최상열의 의도가 이광서와 어긋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향으로 갑니다.

 

끌어들인 돈 1500억원이 모두 증발했다는 이야기는 좀 황당하긴 한데. 3권을 마저 읽어야 최종 평가를 내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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