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슬라이딩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8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 지음, 김선희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0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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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99페이지, 22줄, 26자.

 

그린데일의 후버 중학교에 전학 온 조엘 커닝햄은 원래 하던 야구를 하려 했지만, 이웃에 사는 엘리자베스 쇼로부터 아마 안될 거라는 귀뜸을 듣는다. 야구 코치, 교장선생님, 그리고 교육감까지 만나지만 다들 안된다고 합니다. 이유는 양성평등의 원칙에 따라 남자와 마찬가지로 여자들도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수가 같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체종목이 있을 경우 그걸 선택해야 한다는 원칙. 소프트볼이 있으니 남자는 야구, 여자는 소프트볼을 해야 한답니다. 조엘은 존경해마지 않던 오빠, 부모, 그리고 주변의 여러 사람과 접촉을 하면서 의지를 꺽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단순히 야구를 하고 싶다에서 출발하여, 야구를 하고 싶어하는 여자아이들을 위한 모임을 거쳐 동부 아이오와 여자야구리그까지로 구상은 발전하게 됩니다.

 

선택권에 대한 이야기, 전학생에 대한 차별, 남녀차별 등이 다루어집니다. 라고 한다면 좀 과장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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