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채집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5
로이스 로리 지음, 김옥수 옮김 / 비룡소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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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11페이지, 19줄, 24자.

 

키토퍼와 카티나의 딸 키라는 수를 놓는 것에 천부적인 재질을 갖고 있습니다. 원래 키토퍼는 뛰어난 사냥꾼이었는데, 야수에 의해 죽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카티나가 갑자기 병에 걸려 죽었고 이웃인 반다라의 제소로 땅(움막 터)을 빼앗깁니다. 사람이 죽으면 집과 물건을 모두 태우는 관례가 있는 듯합니다. '수호자 모임'에서 땅은 반다라 등에게 넘기라 하고 키라는 회관에 수용합니다. 키라가 맡은 일은 가수가 노래를 부를 때 입는 옷을 수선하는 것. 후일에는 완전히 새로 만드는 것까지 악속받았습니다. 방에 가니 옆에 토마라는 조각가 소년이 있습니다. 얼마 후 차세대 가수인 조도 옵니다. 셋의 공통점은 부모가 모두 죽었다는 것. 습지에 사는 맷과 토마의 도움으로 새 생활을 잘해 나가는 키라입니다. 숲에 사는 애너벨러 할머니에게서 염색법을 마저 배웁니다. 후견인인 자미슨에게 할머니가 야수란 없다라고 하더란 말을 꺼낸 후 할머니가 갑자기 죽습니다. 키라는 신비로운 천 조각(자신도 모르게 수놓은 천)을 쥐고 현상을 깨닫습니다. 자신을 포함한 예술가들(수예가, 가수, 조각가)은 수호자 집단에 의해 사육된다는 것을.

 

기억 전달자와 메신저 사이의 책입니다.

 

130105-130105/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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